21세기 한국문학 시부문 신인상


해남종합병원 최미숙(40) 간호사가 21세기 한국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최씨의 이번 출품작인 풍경, 아침, 고향, 흔적 등은 참신성과 언어배열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간호사 5년차를 맞고 있는 최씨는 평소 노트와 수첩을 소지해 틈틈이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최 씨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반드시 감상문을 쓰면서 시와 글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 왔다고 한다.
 최 씨는 당선소감에서 "간호사 생활하기 전부터 시 쓰기를 좋아해 취미생활을 겸해 시간 나는대로 작품을 구상해 왔었다"며 "더 좋은 작품을 쓰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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