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김길안 주사

 

 황산면사무소 김길안 민원 봉사담당이 지난 21일 천직으로 지켜온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계장은 75년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격동기의 산증인으로 지난 30여년 간 해남 군정발전을 위해 전념해왔다. 
 특히 70년대 후반 '징의리 육로연결사업' 담당이었던 김계장은 징의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거하며 황산면의 숙원사업을 일구어냈다. 김계장은 "공직선배와 동료, 그리고 지역민들이 늘 함께해 주었기에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음을 기억하고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읍사무소 임건식 주사

 

 해남읍사무소 민원봉사담당인 임건식씨가 퇴임했다.
 마산면 장촌출신인 임계장은 1970년 마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계곡면과 북평면을 거쳐 2000년 해남읍사무소로 전입했다. 공직에 30년 이상을 재직한 그는 직장동료간의 화합과 리더십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건식계장은 장관 표창과 도지사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서예에 남다른 재능이 있어 전라남도 서예대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화원 박영복 주사

 

 화원관광단지관리사무소 화원담당 박영복주사가 지난 22일 대흥사유스호스텔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33년 동안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자리에는 동료 친지 등 100여명이 함께해 아쉬운 이별의 정을 나눴다.
 박영복주사는 197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화원면사무소, 총무담당, 재무담당, 산업담당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8년부터 관광지관리사무소 우수영담당, 화원담당을 맡아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힘써왔다.
 박영복주사는 옥조근정훈장, 해남군수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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