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내가 적임자인가?



기호1
박양수

 

통큰정치인,

성공한 경영인

 

  저는 며칠 전까지 자본금 6천억원 규모의 공기업인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사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전에는 16대 국회의원으로 일 했습니다. 공식적인 정치권 입문은 8대 진도 국회의원이었던 손재형의원의 보좌관으로 시작했습니다. 9대 때는 해남·진도출신의 박귀수의원 보좌관으로 일을 했습니다. 12, 13대 역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근무를 했습니다.
  아내는 해남 윤가로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맡고 있습니다, 자녀는 둘인데 둘 다 공직에서 근무 중입니다.
  사실 저는 존경하는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면서 많은 점을 배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에게서는 탁월한 리더십과 중산층과 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원칙을, 노무현 대통령에게서는 소탈한 리더십과 위가 깨끗해지면 아래까지 깨끗해진다는 정치개혁의 철학을 배웠습니다. 새천년민주당 때에는 김대중 총재의 특보와 민주당 조직위원장으로서, 정치개혁과 지역주의 극복이 온 국민의 바람이자 시대정신이었던 2003년에는 위험을 무릎 쓰고 열린우리당을 창당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창당을 놓고 말이 많지만 사실 김대중 대통령이 박정희 군부독재와 맞서 대통령이 되지 못한 한이 지역감정 아니었겠습니까.
  그래서 경상도에서 콩이면 전라도에서 콩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려움을 무릎 쓰고 대 결단을 한 것입니다.
  저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내가 가장 화려한 시절에 내 고장을 위해 몸을 바쳐 잘사는 고장을 만들어 보려는 꿈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우리 고장의 발전에 대해 수십년간 많은 고민을 해 왔습니다. 이제야 고민하는 후보로는 당장 11월 국회에 가서 예산을 따올 수가 없습니다. 준비된 박양수만이, 미워도 열린우리당만이 당정협의를 통해 우리 고장의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짧은임기, 국회의원 지낸 내가 적격

  우선 예산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해남지역의 뜨거운 관심사인 J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제가 앞장서서 당의 힘을 싣겠습니다.
  또한 서남해안 개발의 핵심인 일명 S프로젝트인 서남해안개발사업 특별법을 전체의석수의 과반가량인 140명 우리당 의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추진해 내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 고장을 농촌 복지사회 시범지구로 선정하여 복지가 마을 곳곳에서 살아 숨쉬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실버 영농조합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소득을 올려 드리고, 황산면 우황리 공룡화석지 등을 서남해안권 관광벨트로 묶어 예산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SOC기반 확충에도 온힘을 쏟겠습니다. 77번 해안도로를 조속히 착공하고, 상등에서 산이 상공간의 4차선 확포장공사와 함께 이 도로를 국도로 승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화원관광단지가 활기 있게 개발되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협의하여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미뤄지고 있는 해남의 SOC예산을 당을 떠나 해남군수와 적극 상의하고 협력해 개발이 늦어져 답답한 군민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드리겠습니다. 또한 지역의 성장 동력의 확보와 생산기반을 늘리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11월 국회에 가서 당장 예산을 가져올 후보가 누구이겠습니까. 한번만 더 생각하면 답은 박양수 입니다. 저는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시절에 쉼 없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 곳곳을 누비며 해외 경제인들과 수많은 토론과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무역성장에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 열정을 다시 우리 고장의 발전에 쏟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제가 살아온 길과 다른 후보들이 살아 왔던 길을 비교해 주십시오. 물론 다른 후보들도 참 좋은 분들입니다. 하지만 이번 국회의원의 임기는 아쉽게도 너무 짧습니다. 능력이 검증된 후보, 예산확보가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선거과정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몸 바쳐 인내하고 절제하며 박양수는 인물만이 아니라 하는 모습도 역시 깨끗하고 다르구나 하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행동하겠습니다.        



기호3
채일병

 

행자부 인사국장 지낸

행정통

 

  1947년 전남 해남군 화산면에서 출생(59세).
  14회 행정고시에 합격, 총무처의 사무관으로 부임한 이래 행정자치부 인사국장, 정부합동민원실장,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 사무국장, 부패방지위원회 초대 사무처장에 이르기까지 30여년에 걸쳐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호남 출신으로는 드물게 공직 사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자치부 인사국장을 역임.
  특히 두 차례에 걸쳐 인사국장에 발탁된 것은 공직 역사상 유일한 사례입니다. 공직생활 중 탁월한 정책수행 공적으로 총무처 장관 표창, 근정포장(대통령), 황조근정훈장(대통령) 등 수차례 정부표창을 받았습니다.
  주경야독으로 서울대, 국민대, 경희대 등 6개 대학원에서 수학하며 전문성을 함양하였습니다.
  전국의 행정기관, 정부투자기관, 대학 등에서 다수의 강의와 특강을 하였으며, 현재는 국민대 객원교수, 대불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또 학술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기업경영수업을 쌓아왔습니다.
  한국행정학회 등 다수의 학회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정책학회 이사, 21세기 한중교류협회 사무총장과 사단법인 뉴거버넌스 연구센터 이사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앞으로 30년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해남·진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각오이며, 민주주의, 시장경제, 생산적 복지 등 당의 3대 이념을 기반으로 중도개혁주의 정치노선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향후 정개개편에서 민주당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0년 정부요직 두루 인맥,경험풍부

  이번 보궐선거에서 해남, 진도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두터운 인맥과 경험을 민주당 집권의 신화를 새로 쓰고 해남, 진도 발전의 역사를 열어 가는데 모두 쏟아 붇겠습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린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고, 노무현 정부가 짓밟은 민주당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이번 선거의 승리를 통해 정계개편의 중심에서 주도세력으로 내년 대선에서 필승을 이루어 내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해남, 진도의 발전과 미래를 열어가는 데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내겠습니다.
  우리 해남, 진도 지역은 천혜의 자연 경관, 비옥한 토지 그리고 바다가 있는 축복 받은 땅입니다.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하고 인심이 후한 살기 좋은 고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해남 진도 지역은 변변한 주력 산업 없이, 새로운 시대의 눈부신 변화에 뒤쳐져 낙후된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 미래를 향한 장밋빛 청사진을 보여주는 많은 계획이 있었지만, 모두 지지부진합니다.
  그동안 제출되었던 ‘J프로젝트’ 등 지역발전계획들이 기공식과 같은 전시성 행사만 치른 채 답보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역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군민여러분의 지혜와 전문가들의 식견을 모아 ‘(가칭)해진발전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우리지역의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해남·진도 발전에 제가 30여년에 걸친 공직 생활 기간 동안 쌓아온 두터운 인맥과 경험을 모두 쏟아 붇겠습니다.
  우리 해남과 진도가 더 이상 저 머나먼 남쪽 바다 땅끝 마을, 외딴섬이 아니라, 해양과 대륙을 잇는 국토의 첫 머리이자,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항상 군민 여러분의 곁에서 어려운 일을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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