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록 무소속 출마

  오는 10월 25일 열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채일병씨가 결정됐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이번 주 말경에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6일 후보를 최종 결정한 민주당은 당력을 집중해 채일병후보 당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채일병 후보를 결정하고 나섬에 따라 열린우리당도 그에 맞설 후보를 전략 공천할 방침이지만 후보 윤곽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는 상태이다.
  민주당 공천이 완료됨에 따라 무소속 출마를 결정하는 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무소속 출마를 결정한 사람은 민병록씨다. 김봉호 전국회부의장은 28일 현재 무소속 출마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정영희씨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영희씨가 출마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이정일 전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일의원이 6년간 닦아 온 조직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공천을 받은 채일병후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후보들의 입장에서는 이정일 전의원과의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따라서 항간에서는 채일병 후보가 이정일의원을 만났다는 설이 광범위하게 나돌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달 말경에 공천결과를 발표할 가운데 현재 3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