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김안과 김봉현(39)원장이 지난 9일부터 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던 유럽백내장 및 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학술비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 원장은 처음 참가하는 이번 학회에 ‘불빛을 사용하지 않는 안과수술용 현미경'이란 제목의 학술비디오를 출품하였는데, 우수학술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
이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든 안과수술용 현미경의 강한 광선이 사람의 눈에 해로워 오히려 안구조직에 빛으로 인한 독성이 유발될 수 있음을 상기시키며 김 원장이 새로 개발한 기술, 즉 안구에 빛을 비추지 않고도 안과수술이 가능하게 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선보였다.
윤영식기자
- 입력 2006.09.25 00:00
- 수정 2007.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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