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던 해남교통 버스노조가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상이 합의됨에 따라 군내버스 파업이 철회됐다.
  16일 해남교통노조와 사측, 박희현군수, 해남경찰서정보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막판 협상을 진행해 임금 총액대비 10만원 인상안 등 5개안에 최종 합의했다.
  해남교통 노사양측의 최종합의안은 임금총액대비 10만원인상, 노조전임자 2008년 8월까지 인정, 조합비 일괄공제, 회사는 노조발전과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와 노조원 강제이탈금지, 노조원 부당한 처우금지, 유니온숍 조항 삭제 등이다.  
  이와 함께 노사양측은 이번 합의와 함께 해남교통 노사가 협력하여 군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해남교통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해남교통노조는 임금과 단체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지난 16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으나 해남군 중재로 파업을 21일로 연기했고 이날 최종협상이 이뤄짐에 따라 파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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