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두번째 편집자율권,직원윤리의식 높은점수

  본사는 전국의 대안언론에 지원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은 편집권 독립이 실질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그에 따른 편집규약이 명시돼 있는 언론사를 중심적으로 선정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비영리 공익사업을 시행한 점과 임직원들의 언론윤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식의 분산 등 소액주주 중심의 경영과 편집권독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문 발행부수를 신고하는 ABC가입, 세금의 투명성, 노동조합의 회사 참여 등도 선정되는데 도움이 됐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에 선정된 신문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신문구독료 지원과 인턴사원 지원, 저술사업 및 해외기획 취재분야, 프리랜서 및 전문가 자문지원, 디지털 취재장비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참여정부 들어 시행된 지역신문발전특별법은 언론의 중앙집권화를 막고 건강한 지역언론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을 위해 각 언론사에서 제출한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26일 성정사를 발표했다. 
  본사를 비롯해 지역주간신문 41개사와 일간신문 18개사 등 총 59개사가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시행한 결과 각 언론사별로 언론윤리를 준수하기 위한 노력이 확인되고 있고 신문의 내용적인 면에서 진일보한 면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선정 기준은 △편집자율권 △4대보험 가입 △각종 법령준수여부 △지배주주와 임직원의 도덕성 △소유지분 분산 △부채비율 △지역사회 기여도 △자율강령 준수도 △계도지 구입 여부 △자문위원회 또는 지면평가위원회 운영 여부 △조세체납 여부 △유가부수 비율 △발행 지속기간 △지역신문운영관련 법준수 △한국ABC협회 가입 △정상발행 등의 여부가 심사기준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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