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 제한구역에 대한 거리 제한은 완화된 반면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도 제한구역에 해당하면 축사를 지을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상대제한지역이라 하더라도 주민들의 2/3 이상이 동의하면 축사 건립이 가능해 각종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축산의 경우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규제를 강화할 것을, 축산농가들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개정에 따른 의견도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해남군은 '해남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김영록 국회의원이 더불어 민주당(이하 더민주)에 남겠다고 공식발표했다.이런 가운데 총선을 68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신당창당과 합당 등으로어수선한 분위기가 어느정도 정리되면서 설명절 이후에는 본격 총선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김 의원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민주가 강한 야당으로 서민경제 회생과 정권교체의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매진하겠다"고 잔류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탈당이 예상되었던 더민주 소속 군의원들과 도의원들도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 의원은 "그동안 지역 주민여러분과 당원들의 많은 의견을 경청했다
지난 1일 해남읍 오일장에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오일장 곳곳에서 제수용품 가격을 흥정하는 군민들과 손님들을 붙잡으려는 상인들의 목소리가 뒤섞여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해남군에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평균 15cm의 폭설과 한파가 이어져 한파주의보·대설주의보·강풍주의보가 발효됐던 가운데 올해 한파와 폭설의 원인은 제트기류가 약해졌기 때문으로 지목되고 있다.지난 18일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한파는 23일 절정을 이루며 해남에 또다시 폭설을 몰고 왔다. 해남군이 자체 조사한 적설량에 따르면 25일까지의 군 평균 적설량은 15cm이며 가장 적설량이 많은 읍면은 옥천면으로 19cm를 기록됐다.이어 해남읍 18cm, 삼산면 17cm, 북일·북평·화산·화원면 16cm, 계곡·황산면
전라남도교육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누리과정 5개월분의 예산을 편성해 보육대란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5개월분 60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600억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한 목적예비비를 제외하고 지난해 도의회에서 삭감한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83억과 교육부로부터 받은 평가결과 우수지원금 81억, 본예산 삭감액 36억으로 예산을 마련했다.도의회는 오는 2월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3일로 당겨 상임위, 예결위, 본회의를 잇따라
올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보리에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때문에 이삭이 생기는 유수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것.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출수기인 4월 10일 이전에 출수가 돼 서리피해를 입을 수 있어 농가의 우려가 높다.전문가들은 기온이 낮아져 2월 10일쯤인 생육재생기까지 보리 생육이 정지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월 20~25일 등 일찍 파종된 일부 보리에서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생육재생기 전까지 다시 기온이 낮아져 보리생육이 정지되면
관광객들의 방문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관광객 특성에 맞는 '대상자 맞춤별 관광코스'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정형화된 군내 관광지를 나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각 자치단체의 노인회, 노인대학, 부녀회, 이장단, 기독교·불교 등 종교, 농어업단체, 마을주민간 등 다양한 단체들이 매년 당일 또는 1박2일 등의 일정으로 선진지 견학,
박철환 군수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16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25일 마산면과 계곡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되는 군민과의 대화는 올해 추진될 주요 군정 업무와 함께 읍면의 현안사업 및 특수시책에 대한 보고를 실시한다. 또 박 군수 주재로 1시간여 동안 읍면별 현안 및 주요 관심사,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군민대화를 실시,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지난해와 똑같이 진행한다.특히 마산면 뜬섬지구 친환경 농업 정착 방안, 해남읍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 옥천~도암 간 국도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을 해남특산물로 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지난해 쌀값 폭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농업인을 돕고 지역의 오랜 경기침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가 필요한 것.때문에 설명절(2월 7일~10일)을 맞아 '내고장 농수특산물 애용하기' 캠페인이 필요시 되고 있다.해남군은 명절을 앞두고 군내 주요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명절 선물로 해남특산물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대한조선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남군에 올해도 많은 선수들이 찾고 있다.우슬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일부 종목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매년 겨울이면 해남을 찾았던 선수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군의 전지훈련 인원 목표는 7만여명으로 지난해 8만여명보다 줄었지만 축구팀의 동계전지훈련을 지난해보다 많이 유치하면서 목표치는 채울 것으로 보인다. 군은 축구팀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논의해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제1회 땅끝해남 윈터리그 전국 꿈나무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동계전지훈련과 더
김영록 의원이 일부 해남군의원들에게 탈당을 암시하는 의견을 피력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진도 의정보고회에서 탈당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김영록 국회의원의 탈당이 가시화되고 있다. 따라서 박철환 군수의 탈당과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과 김효남 농수산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최근 안철수 국회의원의 신당인 국민의당이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황주홍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구 더불어민주당 세력과 안철수 의원의 지지기반층이 동반움직임을 보이면서 지역내에서도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김영록 의원의 탈당 움직임은 최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가격이 1등급 기준 5만2270원(40㎏)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4년산 5만7740원보다 5470원 낮은 가격이다.산지 쌀값 폭락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돼 농가들이 한시름 덜었었다. 하지만 최종 매입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에 결정돼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특등급은 5만3990원, 1등급 5만2270원, 2등급 4만9940원, 3등급 4만4460원이다. 산물벼는 특등급 5만3
박수룡(62) 화백이 2016년을 맞이하며 작품 '기억풀이'을 선보였다. 마산면 출신인 박 화백은 마산중앙초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술특기 장학생으로 광주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조선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작업한 '기억풀이'는 원숭이와 나귀에 연관된 각 나라의 설화와 어린 시절 기억 등이 담긴 작품이다.작품에 대해 박 화백은 "이집트에 가면 나귀라는 짐승을 신성시하고 그리스도 마찬가지다"며 "중국에서 만들어진 손오공은 터키 유목민을 거쳐 이집트
본지는 2016년 기획으로 해남군이 공개하고 있는 입찰 및 수의계약 내역, 광고비 집행내역, 읍면 종합감사결과 등 공개는 되지만 일반 군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공개자료에 대해 탐사보도를 시행한다.이는 올 한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된 보도와 축척된 자료의 통계 등을 군민에게 알려 매년 5000억에 가까운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본지는 지난 2015년 공사 및 물품, 용역 등 수의계약에 대한 내역을 분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계약을 이룬 업체나 금액, 읍면별 계약내역, 실과별 수의계약 내역을 전부 공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지난 28일 이뤄진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 12일 성금을 모아 해남평화비(평화의 소녀상)를 세운 해남군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공점엽 할머니를 돌보고 있는 해남나비는 법적 책임이 제외된 협상문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의 공식 입장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상은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에 관여했다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아베 총리의 입장 표명과 위안부 재단 설립을 위한 10억엔 지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전남도의회에 명현관 의장이 201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선정됐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전국 광역·기초지방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 전남도 명현관 의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733명 광역의원과 2888명 기초의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자료를 접수받았으며, 공약이행 현황(70점)과 주민소통 활동(30점)을 평가지표로 공정하게 평가를 실시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그동안 평가가 까다로워 의원들이 쉽게 받지 못한 상으로 알려져 왔다.명 의
해남군은 각종 선행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해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고 해남을 널리 알린 '2015 자랑스러운 해남인' 선정했다.올해 자랑스러운 해남인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해 전 국민에게 노년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한 진모영 영화감독(46·산이면 출신)을 비롯한 4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종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인물들로 선정됐다.교통질서 확립에 애써온 임덕수 해남 모범운전자회 회장(63·삼산면)과 100세가 넘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사
농수산물 가격이 폭락했을 때 농어업인들이 농어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남군에서 기금으로 지원해주는 '해남군 농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어업 소득보전 지원 조례(이하 소득안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18일 해남군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수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최저가격과의 차액에 대해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특히 이 조례 개정안이 주민발의로 제기됐던 만큼 심의과정에서 제외된 대상 농가규모와 품목 등에 대해서는 시행규칙에 구체적으로 담겨야 하며 또한 이 과정에서 농민회 등과
해남군의회 제256회 정례회가 지난 18일 마무리 됐다. 군의회는 201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인 해남군에 시정 14건과 1건의 권고를 지시했고, 집행부가 제출한 2016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6억9700여만원을 삭감했다.예산안에 대해서는 총무위원회가 5070만원을 삭감했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6억4664만 6000원을 삭감. 6억9736만6000원을 삭감했다. 증액은 한 건도 없다.먼저 총무위원회는 주민복지과 경로당 생활장비(냉장고) 구입지원 예산 1918만원과 유스호스텔 유지보수 예산 2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그리고 행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