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가 테마촌 부지를 재검토하는 것을 전제로 매입예산을 승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달 추가경정예산심의에서 신활력사업 분야 땅끝황토나라 테마촌이 송지면 송호리로 선정됐지만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적정성 여부를 재검토한 후 군민들의 다수가 공감하는 위치를 찾아 사업을 추진하라며 조건부로 예산을 승인했다. 이길운의원은 “테마촌 부지로 선정된 송호
해남군기업도시협의회 주관 민관으로 구성된 해남군기업도시협의회(의장 이정묵)는 간척지 소유권을 농림부가 전남도로 무상양여 방식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군민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기업도시협의회는 오는 9월9일까지 40일 동안 ‘영산강 3단계 영암호 금호호 주변 간척지 무상양여 군민서명운동’을 벌인 후 국무총리실과 농림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청원할 계획이
농협 대의원들 76.8% 찬성농협대의원 대상 설문조사 해남지역 각 농협 소속 대의원들은 ‘농협통합이 사회적 대세’라며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본사에서 실시한 농협통합 관련 대의원 의식조사 설문에 참여한 112명의 대의원들은 농협통합에 대해 찬성(76.8%)한다는 입장임을 밝혔다.〈관련기사 3
◇ ‘나 떨고 있니’ 지난 23일 중복날을 앞두고 마치 두려움에 떠는 듯 개가 지붕에서 내려올 줄 모른다(옥천 용동). 비가 오자 차분하게 우산속으로 비를 피하고 있는 견공들의 모습이 우습다(현산 덕흥리). 여인들 모래찜질 어른들께 국수 선물하기도 음력으로 6월은 절기에 속하지는 않지만 복날이 들어있다. 하지로부터 3주가 지난날이 초복인데 올해는 7월20일
“김 따찌야나 찌모페 예브나” 한글로 써놓고도 발음하기가 힘든 이 단어는 송지면 사구리에 살고 있는 조정록(29.송지면 통호리)씨의 러시아 부인 이름이다. 2003년 결혼해 3살난 아이가 있는 예브나씨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이 보고 싶을 때다. 송지면사무소(면장 박종빈)에서는 지난 25일 송지면 관내에 있는 국제 이주 가정 16쌍과
전교조해남지회는 공교육의 기틀을 흔들고 있는 차등성과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반대투쟁을 벌여가기로 했다. 전교조 중등지회 김기중회장은 “4단계로 교사를 평가해 차등성과금을 지급하는 것은 교육을 계량화 하려는 억지”라며 “이는 정부가 공교육을 포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시달한 ‘06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지침’에 따르면
산이면 주부21명으로 구성된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산이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춘영)는 지난 5월 정춘영 회장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모여 봉사회를 결성 했다. 지난 27일 적십자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와 해남지역 적십자 봉사회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해남 산이면적십자 봉사회로 발족했다.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현)은 지난 27일과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 서울맹학교 침술팀을 초청해 지역 노인을 위한 무료 침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라이온스클럽 김기현 회장은 본사에다 회원들과 모금한 수재 의연금 20만원을 본사에 기탁했으며 30일에는 휴가철 쾌적한 환경을 위해 대흥사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다. 김기현 회장은 “말 보다는 다함
최근 삼산면 하천 일대에서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삼산면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부터 삼산면 상가리 저수지 아래로 흐르는 하천에서 크고 작은 물고기가 아예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실제 사건발생 이틀 후인 24일 하천 약 1km 구간을 확인한 결과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죽은채로 물위에 떠 있었고 힘없
◇ 읍 신안리 주민들은 통로박스에 비해 진입로가 좁아 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읍 신안리 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진입로가 도로폭이 비좁아 주민들이 통행하는데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어 문제이다, 이곳 진입로는 통로 박스와 도로가 직선으로 연결되지 않은데서 문제가 비롯되고 있다. 2차선인 통로박스와는 달리 1차선인 도로 때문에
문내면 발전협의회(회장 김의명)는 충무사 이전을 위한 면민결의대회를 오는 31일 충무사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문내면 발전협의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살아있는 충무사가 국도 18호선으로 가로막혀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라며 충무사를 울돌목 명량대첩 공원으로 이전해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충무사엔 보물 503호로 지정된 명
해남군지역혁신협의회는 지난 25일 해남농산물 유통혁신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해남농산물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농산물의 유통혁신방안을 주제로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 친환경지역농업클러스터 이호열회장과 참다래유통사업단 정운천 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온 아산시 친환경지역 농업클러스터 이호열회장은 충남 아산시에서
▲ 경감 오철호(수사과장) 김상철(청문감사관)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가 예정된 지역의 수질이 호수 내에서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나 수질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암호와 금호호 수체오염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준하교수팀은 지난 3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영암호의 12개 지점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호수의 수질을 판단하는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의 농도가 4.5∼8mg/L로 3∼4
◇ 공장폐수가 유입돼 물고기가 죽고 토양이 썩는 등 하천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 해남천 살리기 운동이 범 군민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천으로 흘러들어온 폐수 때문에 물고기가 죽고 인근 풀밭이 썩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맑은 천이 오염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학동 ‘ㅅ’자동차공업사 앞 하천에는 인근 ‘ㅇ’공장과 연결된
현산농협의 합병결정 번복으로 지난 25일까지 합병결의 총회를 개최하지 못해 기금관리위원회의 경영개선조치 강화가 예상된 가운데 오는 8월 2일 조합장 선거가 치뤄지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산농협은 당초 3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을 결정했으며 땅끝농협과 합병을 위해 지난 7월 25일까지 합병결의 조합원 총회를 개최토록 돼 있었다. 하지만 합병 적
송지면 갈두리는 ‘땅끝마을’로 문내면은 ‘우수영면’으로 개명이 추진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7일 일제강점기에 왜곡되거나 주민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마을이름 변경을 위한 지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을이름 변경대상으로 접수된 곳은 해남읍 조막리,송지면 갈두리, 계곡면 여수리, 마산면 노하리, 문내면, 문내면 신정리 등이다. 마을명칭 변경사유에서 해남읍
간척지를 분양하는 것 보다 장기임대방식이나 농림부에서 소유권을 전남도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간척지 소유권을 전남도로 이관해야 하는 주장은 영산강 3단계 지구에 건설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성패에 간척지와 호소수질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동신대학교 김희승교수는 “인근의 간척지는 관광레저도시의 쾌적한 공간조성과 친환경개발을 위한 비교역
외지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해남관광설문조사 결과 볼거리는 많지만 숙박시설이 열악하고 체험과 오락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해남군기업도시개발사업소로부터 ‘기업도시개발과 해남군대응전략에 관한 용역’을 맡고 있는 동신대학교가 (사)사회조사연구소에 의뢰해 광주전남 수도권 등 외지인 400명과 해남군민 150명을 대상으로 한 해남관광과
해남군은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6일부터 13일까지 1500여 한육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농림부로부터 강화된 소 브루셀라병 방역 보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의 검진 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가축 질병 예방 및 방역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해남군은 소 브루셀라병 발생 농장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