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윤혁 "흑흑 엉엉엉" 얼마전 처음으로 야영갔을 때의 일이다. 촛불의식 시간에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 선생님께서 우렁이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어미 우렁이는 자기 몸에 알을 낳습니다. 새끼 우렁이는 어머 우렁이의 살점을 조금씩 떼어 먹습니다. 그리고 새끼 우렁이가 다 컸을 때는 어미 우렁이의 껍질만 남아 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 고정희 시인을 추모하는 추모제와 백일장이 삼산 송정리와 읍 서림공원에서 각각 열렸다. 몽골소녀를 비롯 고정희 시인의 지인, 그녀의 얼굴도 모르는 10대 소녀들까지 전국 200여명의 사람들은 지난 2일 삼산면 송정리 고정희 시인 묘지와 생가를 찾아 그녀를 기렸다. 해남 여성의 소리 주관으로 치러진 올해 추모제는 지역 농산물인 콩과 감자, 직접 담근 막걸이
청소년 5인조 축구대회9~10일, 우슬경기장 해남청소년 5인조 축구대회가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우슬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해남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군민화합 건강걷기대회9일, 해남군민광장 새마을운동해남군지회 주최 함께해요 희망한국 2007 '군민화합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9일 오전 9시30분 해남군민광장
▲ 노마진에 지역특산물 쇼핑몰을 운영중인 황산실고 15명의 창업동아리 학생들. 황산실업고등학교(교장 최진철) 창업동아리 '둘리' 학생들은 해남비즈쿨(www.hmall.hs.kr)이라는 지역특산품 쇼핑몰을 운영, 지역특산품을 전국에서 가장 싸게 팔며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해남비즈쿨 쇼핑몰은 지난 3월 조용진 교사가 부임해 오면서 준비됐다
▲ 송지종고 22명의 교사들은 대부분 송지에 기거하면서 결석이 없는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열심이다.송지종고 22명 교사 송지 기거하며 헌신교내 모든 행사 학생들 기획, 참여 유도 "학교가 즐거운 건 모두 선생님들 덕분입니다" 송지종합고등학교가 최근 결석이 없는 학교, 즐거운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하고 싶은 행사를 기획하고 전
▲ 화산중학교는 합창을 통해 협동심과 꿈을 키운다.전교생 80명 화산중학교지난 3월 합창부 창단 활기 "처음에는 욕심도 없고 관심도 없던 학생들이 지금은 재미있어 해요.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쁜데요" 화산중학교(교장 박영희) 학생 수는 총 80명, 그 중 합창단 수가 59명이다. 시골의 작은 학교가 합창을 통해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다. 화산중학교 합창단은
해상무대서 주말공연 및 영화상영물속에서 즐기는 미끄럼틀, 수구경기배구 농구 씨름 등 체련시설 설치 송호리 해수욕장이 체험위주의 해수욕장으로 문을 연다. 군은 완도 신지해수욕장 등 새롭게 개발되는 해수욕장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송호 해수욕장에 다양한 문화체험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물 위에 수상무대를 설치해 밤 공연 및 추억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
해남동초등학교(교장 문상수)는 6월부터 학교급식실 증축과 인조잔디구장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남동초등학교는 지난 달 25일 학부모들에게 설명회를 열었다. 문상수교장은 급식실이 낡고, 좁아 이동급식을 하고 있고, 조리실 작업환경도 열악하기 때문에 급식실 증축과 보수 공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기간은 6월18~7월20일까지로 이 기간
▲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련한 청소년 동아리 라이브콘서트가 청소년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해남군내 청소년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인 지난 금요일, 해남의 밤은 열정으로 타올랐다. 지난달 25일 제7회 청소년 어울마당 라이브 콘서트 축제가 해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축제, 청소년에 의한 축제, 청소년을 위한 축제로 꾸며졌다.
▲ 김남주 시인 생가복원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삼산면 봉학리에서 열렸다. 해남이 낳은 민족시인 김남주, 그를 사랑하는 유족들과 지인,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와 함께했던 추억을 나눴다. 이 땅이 낳은 민족시인 김남주 생가 복원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그의 고향 삼산면 봉학리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은 해남사랑 청년회 문화패 울림마당과 황산실고 풍물패 황
지난달 29일 송지종합고등학교(교장 이기재)에서 달마축제가 열렸다. 송지 사건 이후 약간은 침체된 분위기 이지만 학생들은 축제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번 달마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축소돼 열렸다. 달마축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송지종합고등학교 학생들의 축제다. 학생들은 주제를 잡고 기획에서부터 연출, 감독, 예산집행까지 직접 해낸다. 축제를 위해 학생들
2007년 6월 주민무료 컴퓨터 교육이 오는 12~22일까지 2주간 문화예술회관 5층 해남군 주민 무료컴퓨터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군민과 노인복지관반을 대상으로 하며 초급반, 중급반 각각 30명씩 모집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이며 하루 2시간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초급반은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활용, 중급반은 고급 및 활용 편이다
해남군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를 공개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교육 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 교육과정, 프로그램 연구·개발, 상담 및 관리, 홍보 등이며 D/M 코디네이터는 D/M구축 및 관리, 시스템 운영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계약기간은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다. 급여는 교육코디 131만1000월이며 D/M코디는 98
해남문화원(원장 김용호)은 26일 읍 연동 고산윤선도 유적지에서 21세기 윤선도 만나기란 주제로 체험예술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체험예술프로그램은 학교-지역간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해남문화원, 해남YMCA, 각 학교교사들이 공동으로 기획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윤선도와 나 첫만남'이라는 주제로 눈감고 자연체험, 오우가 쓰기, 북아트
2007 자연재해예방 표어·포스터 공모결과 해남군에서 출품한 작품 두 편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낳았다. 해남군에서 출품한 작품 중 소방 방재청 심사결과 표어부문에서는 우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임지현 어린이가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해 행자부 장관표창을 받게 됐다. 또 포스터부문에서는 해남공고 전산과 2학년 1반 이미주 학생이 중·고등부 최우수상으로
5월 31일 서림공원서 학생백일장대회6월 2일 삼산 송정리 생가에서 추모제6월 2~3일 아시아 청소년 문학기행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강한 의지와 생명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노래한 고정희 시인 추모행사가 고정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관련기고글 12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되는 고정희 시인 추모행사는 31일 고정희백
청소년 어울마당 25일, 군민광장 청소년 어울 마당 ‘라이브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5시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어울 마당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진다.제6회 고정희 백일장 31일, 서림공원 제5회 고정희 백일장이 군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 오전9시30분 서림공원에서 열린다. 또한 제6회 고정희 추모제가 오는 6월2
▲ 이명숙 벌써 여름으로 치닫고 있는 듯한 햇살의 따가로움이 부담스러운 5월이 지나고 있다. 무엇을 기념한다는 것은 매일의 연속선상인 나날 들 중에 어떤 날, 그 의미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잠깐 한숨 쉬며 마침표를 찍고 갈수 있는, 더불어 나와 우리를 되돌아 볼수 있는 한 장이 아닌가 싶다. 이맘때가 되면 부엌의 부지깽이도 거들어야 할 만큼 바쁜 이곳 해남
금강폭포(金剛瀑布) 은황직하(銀潢直下) 옥룡명(玉龍鳴) 분설비공(噴雪飛空) 작우성(作雨聲) 사차소인(使此騷人) 흉세처(胸洗處) 휘룡누속(휘룡陋俗) 취유정(醉幽情) 은빛 물줄기 곧바로 떨어져 옥룡이 우는 듯 눈처럼 피어나 공중을 날아 빗소리를 내는구나. 내 가슴속 더러움을 깨끗이 씻어내는 곳이여 속세의 더러움은 들리지 않고 그윽한 정취에만 취해 있었네. 홍교
메밀꽃 필 무렵의 산실 강원도 평창의 이효석 문학테마타운은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로 100억원의 주민소득을 올린다. 그래서 이를 모방한 문학테마타운이 전국적으로 10여개소가 이미 완성되었거나 건설 중이다. 해남에서 가까운 보성군 벌교에는 조정래의 태백산맥 문학관과 문학공원 또 순천시의 김승옥 문학관, 하동군의 이병주 문학관은 오는 가을에 개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