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끝에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땡볕도 두렵지 않은 사람들이 쇠와 장구 등 사물을 들고 나섰다.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난 요즈음 이들은 더위와 맞부딪히기로 작정했다. 송지면 산정마을에 전해지고 있는 산정군고를 배우기 위해 부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생, 간호대생 30여명이 지난 7일 송지면 복지회관에 자리를 틀었
해남민중연대는 지난 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해남자주통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광주전남 노동자 통일선봉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FTA 저지 및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주장했다. 이날 전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는 “미국의 영원한 경제식민지로 전락되는 한미FTA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해남군민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평택미군기지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볼링교실이 열린다. 해남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동섭)는 오는 9월1일부터 11월29일까지 무료볼링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볼링교실은 매주 월 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크리스탈 볼링장에서 열린다. 볼링교실에 참가한 주부들은 3개월 동안 기본자세, 스윙연습, 팀별시합 등을 통해 볼링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해남군 여성회관에서는 제3기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4일부터 11월24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8월17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교육과목은 노래교실(40명), 메이크업(20명), 제과제빵(20명), 동양화(15명), 서예(20명), 한국무용(20명), pop예쁜글씨(20명), 살사댄스(20명), 패션페인팅·퀄트(15
해남군은 지난 8일 관내 부동산 중개업 관계자 52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매매 실거래가 인터넷 신고 요령과 토지거래 공법 등 달라진 제도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예술회관 5층 컴퓨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8.31부동산종합대책 일환으로 변경되었거나 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알리고 토지거래 중개 업무를 투명화하게 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1월1일부터 도
해남중고총동문회(회장 김충식)는 한여름 땡볕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9일 금강곡 체육공원 일대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위원, 임원, 각기별 회장단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사랑 실천사업 일환으로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자연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공원과 계곡 일대에서 자연 정화 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이날 해남중고총동문회는 10월 2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기현)이 노인 침술 무료 봉사와 관광지 자연 정화활동 등을 잇따라 벌이는 등 무더위를 봉사활동으로 이겨내고 있다. 라이온스클럽 35명 회원들은 지난달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염속에서도 대흥사 경내와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과 28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
해남의용소방대(대장 박동화)는 지난 5일 송호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회원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송호리를 찾은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수 있도록 해수욕장 주변 청소를 실시했다. 해수욕장 청소후 대원들은 회원들의 단합과 의용소방대의 발전을 위한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회장 김영선)는 지난 5일 화산면 송평해수욕장을 청소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전해주기 위해 송평해수욕장과 대흥사 주변을 청소했다. 김영선회장은 앞으로도 “군에서 지정한 ‘매주 금요일 청소하는 날’에 맞춰 해남 곳곳을 깨끗하게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남농사학교에 참가한 대도시 아이들이 무농약으로 재배한 고추 따기 체험을 하며 해남농업 알기에 나섰다. 도시 아이들이 해남의 논과 밭, 그리고 갯벌을 누비며 온몸으로 해남을 느꼈다. 해남생협(이사장 이명숙)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의 생활협동조합의 소비자 자녀 51명을 대상으로 해남의 농업을 알리는 농사체험 교실을 열었다.
해남경찰서(서장 권세도)는 지난 8일 최근 불법 사행성 게임장·PC방 불법영업행위 강력단속 및 업주와의 유착 등 근절을 위한 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최근 도박장화되어 불법 PC방과 사행성 게임장의 현실태를 전직원이 바로 알고, 불법대상업소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고 대상업주와 유착행위 등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삼산파출소 양도희 소장과 직원, 119구조대원이 자살을 시도한 사람을 극적으로 살려냈다. 지난 7월 28일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한 여인(47세 경기도 군포)이 해남 두륜산 부근에서 친척에게 자살결심을 알리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딸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삼산파출소는 양도희 소장과 3명의 직원, 112타격대원, 119구조대원들이 함께 북일면과 두륜
마산면 산막리 앞뜰 벼논 3ha의 군데군데에 맹독성 농약이 뿌려져 말라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누군가가 논둑길을 지나다니면서 여기저기 조금씩 농약을 뿌려 29일쯤 파란 벼논의 여기저기가 눈에 띄게 누렇게 말라버렸다. 농민들은 이 논의 경작자는 7명이나 돼 특정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죄’가 아니
지난달 29일 열린 제3회 황산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2대 회장에 김종현씨를 선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황산농협 상무로 퇴임한 김종현씨를 2대 회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신임 사무국장에는 황산면사무소 총무계장으로 재직중인 18회 박석순 동문을 선출했다. 김종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행사에 내실을 기하고, 시대의
“성격상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다 보니…” 매일 금강골을 등산하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금강골 지킴이. 25년째 남외리에서 작은 만화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인(57)씨가 그 주인공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산을 즐기는 김씨는 등산광으로 8년 전부터 금강골을 찾고 있으며 매일 이른 아침에 산에 오르기 전 작은
흙과 물감이 빚어낸 강렬한 색의조화 강렬한 채색 그러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는 색의 터치, 해남지역에 새로운 미술세계를 보여줄 김정자씨의 작품은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미술세계이다. 그의 독창적인 미술세계는 먼저 재료에서 출발한다. 흙에 물감을 섞어 만들어내는 그녀만의 채색은 강렬한 인상과 함께 감성을 자극한다. 흙이 어떻게 이렇듯 풍부
현산면 월송리 김정윤·연효순씨 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8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김씨부부는 해남 해초한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 고급육생산과 계통출하, 고급육 생산기술 전파, 자가 인공수정능력 배양을 위한 농가 실습교육 실시에 앞장서는 등 선도 축산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씨부부는 젓소 5두로 축산업에 뛰어든 후 현재 250
군 농산유통과 송삼영 계장이 목포문화방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오는 17일 창사 38주년 기념행사때 감사패를 받는 송계장은 2001년 목포문화방송에서 주최하는 해남밤고구마캐기 행사를 올해까지 매년 유치해 방송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목포문화방송에서 주최하는 고구마캐기 행사는 목포를 비롯해 서울지역 부녀회 등을 화산면으로 불러와 해남고구마의
진학,통학 편의, 정서안정 이유인문계 선호, 타지역 진학희망 여전학교 서열화, 교육질 저하 우려도 제2의 인문고 신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실시한 해남읍권 인문고 설립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 결과 7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부터 7월 28일까지 관내 14개 중학교 학생 2578명와 학부모 2109명
재광해남군 향우회관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재광해남군 향우회(회장 조건국)는 지난달 28일 시내 수원왕갈비 식당에서 향우회 집행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향우회관 건립기금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모임에서 조건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향우회관 건립에 대한 향우들 내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밝히고 향우회 집행위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