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한 발목·무릎관절 강의가 지난 2일 해남종합병원 동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광주FC 주치의인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와 국가대표 주치의이자 무릎관절 전문의인 송준섭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해남종합병원 관계자와 해남중학교 축구단 80여명이 참석했다.이 교수와 송 박사는 병원 관계자 실무에 도움을 줄 전문 강의와 축구 꿈나무인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부상·재활 강의를 준비했다. 치료부위의 부상 원인과 치료 방법 등을 자료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이 교수는 "발목
해남군보건소가 당뇨병 예방 관리를 주제로 군민 건강강좌를 지난달 24일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열었다. 이번 강좌는 조선대학교병원 배학연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군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배 교수는 당뇨병의 이해와 진단방법, 관리의 필요성과 만성합병증, 혈당조절, 식사·운동·약물요법 등으로 나누어 강의를 펼쳤다.배 교수는 "당뇨병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고 음식과 물을 많이 섭취함과 동시에 체중감소, 피로감, 손발저림, 잦은 감염증 등이 나타난다"며 "말초신경병증, 족부병변, 콩팥병증, 혈관 합병증 등
해남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연합회장 장성년)가 해남·완도·화순·장흥·보성·무안 동호인들이 참석한 제1회 전남서부권 친선동호인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25일 화순군 하나움축구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했으며, 해남 회원들은 열띤 응원과 경쟁 속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장성년 회장이 개인전 2위를, 고용성 회원이 개인전 3위를 각각 차지했다.해남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지난 3월 창설됐으며 30여명의 회원들은 주중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우슬체육관 축구장 제2구장에 모여 그라운드골프
산이서초등학교 이채린(6학년) 학생이 '제23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독서왕으로 선정됐다.채린 양은 해방 직후 제주도에서 일어난 '제주 4·3 항쟁'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여주는 동화인 '붉은 유채꽃'을 읽고 참신하게 해석해 독서왕으로 뽑혔다.채린 양은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믿어지지 않았다"며 "내 글이 과연 상을 받을 정도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책을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 스스로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남군립합창단이 오는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갖는다.이번 정기발표회에서는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50명의 단원들이 가곡과 클래식, 민요, 대중가요 등 15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합창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2부에서는 코믹 클래식으로 유명한 '전유성의 클래식 폭소 콘서트 얌모얌모'가 초청공연으로 열린다.
지난해에도 익명으로 라면을 기부했던 후원자가 라면 60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지난달 30일 해남군에 기탁했다.이번에 기부받은 라면은 1050여만원 상당으로 라면업체를 통해 전달됐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후원자는 지난해에도 라면을 기부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익명 기부자는 편지를 통해 "이웃들에 조그마한 마음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 일일이 찾지 못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해남군은 후원받은 라면 600박스를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해남군은 희망더하기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기후
대한조선(대표이사 한성환)이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화원면 지역 소외계층을 돌아보니 시간을 가졌다.대한조선 주부아카데미 4기 회원들은 지난달 20일 목포YMCA에서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한조선 주부아카데미는 대한조선 가족들을 위해 개강한 문화강좌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아카데미 가을학기를 수강 중인 임직원 부인 31명과 직원 10명이 참여해 김장을 담갔다.이날 담근 김치는 총 300㎏ 정도로 화원면 지역 독거노인 등 30여 가정에 전달됐다.최경호 대한조선 인사팀장은 "대한조선 사우 부인들과 함께 담근 김치가 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전남도회(회장 양재상)가 겨울철 저소득층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원을 지난달 23일 해남군에 기탁해 10가구가 지원 받는다.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5년 전부터 회원들이 매월 회비를 모아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장학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양재상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당연한 것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91회(회장 신명석)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사업으로 세탁기와 세제를 지난 1일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이번 나눔은 회원들이 매년 모은 회비로 마련했으며 세탁기와 2년치 세제 등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신명석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단합이 잘 되는 해남91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91회는 1972년생이거나 1991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쥐띠들의 모임으로, 매년 사회봉사사업과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이초등학교(교장 김덕례)가 지난달 30일 문화예술교육 창의체험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다도예법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은 현진스님이 강사로 차의 유례, 종류, 예법과 행다법, 다구 사용법 등을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직접 다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강의에서는 곡우를 기점으로 전에 채취한 잎으로 만든 '우전', 곡우가 지난 뒤 여린 잎으로 만든 '세작', 곡우 후에 수확한 중간 크기 잎으로 만든 '중작', 더 큰 잎으로 만든 '대작'으로 분류된다며 그 중 '세작
해남출신 청년들이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줄이어 합격했다.해남읍 성임택씨의 차남 성호휘(40)씨는 사법고시 도전 4번째만에 제57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성 씨는 해남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법학대학에 진학했으며, 호주에서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시험에 도전해 합격 소식을 듣게 됐다.성 씨는 "연수원에서 로클럭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공정한 법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또한 계곡면 당산리 출신인 임범무 향우의 장남 임현철씨도 제57회 사법고시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전 해남군 친환경 농산과장 민경직씨의
현산면 부녀회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로 구성된 힐링미소팀이 지난 14일 열린 '2015 목포시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댄스스포츠대회'에 출전해 그랜드시니어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힐링미소팀(단장 이숙희)은 2년전부터 천순애 강사의 지도로 소샬댄스, 라틴댄스, 라인댄스, 생활체조 등을 배우고 있다.바쁘고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이면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위해 20여명의 주부들이 황산리 연두레마을 복지관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농사와 집안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흥겨운 댄스스포츠로 풀고 있던 힐링미소팀은 천 강사의
북평면 남창마을(이장 이판수)이 공동문화 조성사업으로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마을로 재탄생한다. 이에 교통요충지에 위치한 남창마을의 입지를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500년 역사를 가진 용줄다리기 행사를 열고 있는 남창마을은 지난해 남창마을 공동문화 조성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월루 복원과 성터보존에 이어 용줄다리기 전시관 등을 조성한다면 교통요충지인 북평면의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자활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을 다지는 해남지역자활센터(관장 민인기) 가족운동회가 지난 20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운동회는 자활가족들이 즐거움을 나누고 결속력을 강화하면서 자활자립의지를 고취시키고 힘찬 일터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활근로·돌봄서비스·장기요양기관 등의 가족들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어 OX퀴즈, 풍선탑 쌓기, 줄넘기, 신발던지기, 몸빼 입고 동이 이기, 구름다리 등의 경기를 펼쳤다. 또 장기자랑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한편 해남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자활차상위
송지면 동현마을 석미자(50)씨가 제12회 전국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서 장년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강원도 영월군이 고향인 석 씨는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해남을 여행하다가 송지면과 동현마을의 아름다움에 반하면서 지난해 귀촌을 결심했다고 한다.MOS 자격증 등의 컴퓨터 자격증을 소지한 것이 알려져 지난 7월부터 땅끝송호정보화마을 센터에서 근무하게 됐으며, 정보화교육과 어업인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다.이에 석 씨는 지난 20일 대전통계교육원에서 개최된 전국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에
황산면 박인옥(69)씨가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우수 봉사자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지난 23일 받았다.박 씨는 지난 2003년 마을 부녀회원으로 독거노인들을 살피다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에 2004년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 두성봉사단에 가입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11년 10개월간 매주 밑반찬 봉사와 위기가정 가사봉사에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봉사단 활동 이외에도 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챙겨주고 안부를 묻
박종백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이 다음달 6일 오후 3시에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문단 등단 4주년 기념으로 북콘서트를 연다.'남도로 떠나는 문화여행'이라는 책은 박 부의장의 고향인 해남을 중심으로 인근 군의 문화와 예술의 길을 따라 가면서 본 감흥을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지역의 세세한 위치를 적었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지리적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 부의장의 수필집이 나오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당초 2012년에 문단 등단 1주년 기념으로 출판기념회를 계획했었으나 미루면서
아이들의 인스턴트식품 과용을 줄이고 엄마가 직접 만든 웰빙 음식으로 식생활과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해남군보건소 엄마손 영양교실 4기가 지난 19일부터 여성회관과 보건소에서 열렸다.엄마손 영양교실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국비 50%, 도비 10%, 군비 40%) 웰빙음식에 대한 요리실습과 영양교육을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임산부나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으로 기수당 20명을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월1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영양사와 전문 요리강사의 건강식단으로 꾸려지며,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경윤 교사가 세 번째 시집인 '바람의 사원'을 출판하고 시인으로서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시집 출판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3시에는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시집 '바람의 사원은'은 그의 두 번째 시집인 '신발의 행자' 이후 8년만에 발간한 시집이다. 시집에는 김 시인이 해남에 살면서 느꼈던 해남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총 59편의 시가 들어있다.이번 시집의 표제작인 '바람의 사원'은 미황사에서 느꼈던 바람과 그 바람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 해남동 동백예술제'를 열었다.동백예술제는 학생들이 올해 정규수업과 방과 후 학교, 동아리 활동 등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축제로 전교생이 무대에 올라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1학년과 6학년은 24일, 2학년과 5학년은 25일, 3학년과 4학년은 26일로 나뉘어 하루에 2개 학년이 각 반별로 준비한 댄스, 태권체조마술,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3일에 걸친 공연의 첫 무대는 해남동초 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