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이 21세기 동북아의 관광과 조선,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남해안시대를 맞아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땅끝해남을 조선산업과 문화관광의 1번지로 만들어 가야 한다. 전략산업과는 해남군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원과 긴 해안선, 땅끝이라는 지정학적 위치, 수천만평의 간척지를 잘 활용해 이를 개발하는 정책을 수립
친환경 딸기재배로 즐거운 고향생활 시작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북단 '노룬산시장'에서 식당업에 종사했던 오진국(옥천면 팔산리출신), 채필년 부부가 작년 4월 고향으로 귀향했다. 지난 2월 18일 설날휴가를 맞아 두륜산의 산바람과 남해안의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구불구불한 농로를 춤을 추듯 헤집고 목적지로 향했다. 인적이 드문 북일면 용일리, 본 마을
재서귀포 해남향우회 재서귀포 해남 향우들의 따뜻한 손길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재서귀포 해남군향우회(회장 박규섭)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서귀포 70리배 전국축구대회에 참가한 해남동초등학교 축구선수단을 찾아 환영과 격려행사를 가졌다. 고향사랑이 남다른 서귀포 향우들의 이번 동교 축구단 환영 행사는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
해남의 관광상품을 테마별로 개발해 전국에 홍보하고 있는 해남군 기간지인 땅끝소식지가 이번에는 봄 상품만을 묶어 전국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은 '새봄, 땅끝해남으로 감성여행 오세요' 라는 제목으로 봄 상품을 담은 땅끝소식지를 전국 초·중·고교를 비롯해 기업체와 여행사, 관광안내소, 지자체 등 1만5000여 개소에 보냈다. 푸른 보리밭과 매화향이
항일운동 격전지인 대흥사 심적암과 성도암의 의병투쟁을 재조명하는 학술강연이 열린다. 대흥사 심적암 및 성도암 복원과 호국위령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오길록)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학술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사로는 동아대학교 홍순권 교수와 성공회대 손혁재 교수, 나라안팎 기록문화상 김경희 이사장, 해남신문 박영자 편집국부장이 참여한
45년 전. 나는 해남동초교 6학년이었다. 지금 기억으로 56명의 급우들 중 내 성적 순위는 54위쯤이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의 낙방을 거쳐 대학을 무려 세 번이나 떨어졌으니 낙방에 이골이 난 둔재다. 그래서 나는 공부 못하는 비결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다.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개 비슷하다. 우선 늦잠이 많다는 것이다. 수면습관은 어른
해남축협(조합장 이정우) 진도지점이 지난달 26일 개점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해남축협은 지난달 8일 유동성자금 부족으로 업무정지된 진돗개진도축협 신용사업과 공제사업 업무인수 조합으로 결정된 바 있다. 해남축협진도지점은 신용업무와 공제업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진돗개 진도축협 파산절차가 종결되면 양돈, 한우 축산농가의 조합원 재가입 추
해남군은 오는 4월부터 소 부루세라병 살처분 보상금이 시세의 60%만 보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군내 1702 축산농가의 한육우 암소및 숫소 1만2700두를 대상으로 일제 체혈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체혈은 소 부루세라병 발생농장의 살처분 보상금이 3월말까지는 거래되고 있는 가축시세의 80%를 보상해주고 있으나, 4월1일부터는 가축시세
해남군은 겨울배추 비계약 재배면적 371ha에 대해 300평당 32만5000원에 자체 폐기키로 했다. 군은 올해 겨울배추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둔하로 가격이 폭락하자 농가 자체적으로 폐기를 희망한 비계약 재배면적 371ha에 대해 300평당 32만5000원 씩 총12억원의 군비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겨울배추 미출하 면적 731ha의 50%
해남군은 지난 6일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농정시책방향 설정과 100여건의 농림사업 및 자체사업 대상자 선정을 심의 확정했다. 군은 올해 농정시책방향을 고품질농산물생산, 친환경농업육성, 농업소득작목 육성,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고품질쌀 생산, 안전농산물 생산, 지역특화작목 육성, 해남농산물 판매대책 추진, 농산물 브랜드화를 역점적으
해남군은 학교 및 보육시설 104곳 1만2930명의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급식 보급을 위해 1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전량 친환경농산물 구입비로 사용해야 하며 지원금액의 30% 이상을 학부모가 추가 부담해 학교 및 보육시설에서 사용되는 농산물 식재료는 전량 친환경농산물이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지원은 고품질
알스트로메리아가 화훼농가의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는 현산 조산리 민재평씨 등 4농가가 2100평에 알스트로 메리아를 재배해 300평당 4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알스트로메리아는 재배기술 부족과 판매망을 확보하지 못했으나 지난 2005년부터 재배를 시작한 해남농가들은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네덜란드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기술을 연수하
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삼식)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지난 3월2일 40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임원 12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관리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이레유통 김영진 대표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해남군 특산품인 고구마를 2년전부터 홈쇼핑 20회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히트를 쳤던 유통 노하우 등을 소개
해남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삼식)는 고추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역병을 예방하고 고추 안전생산을 위해 고추 주산지역인 산이·문내· 화원의 고추접목재배 신규농가를 중심으로 고추접목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추접목요령과 접목 후 관리요령, 적기정식 등 이론교육 및 농업인이 현장에서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접목실습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 2000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KBS교향악단 신춘음악회가 해남에서 개최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회관이 신춘기획공연으로 자신 있게 내놓은 공연이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12월 20일 창단된 이래 3관 편성 90여명의 단원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악단으로 미국, 영국, 일본
약국 있기 전 25대1 자격시험 합격해 약방 개업 즐비한 읍 고도리 상점 사이에 옛 모습 그대로 자리하고 있는 작은 약방, 많은 약방들과 약국들이 들어서고 사라져 가지만 그 약방만은 53년의 세월동안 그 자리 그대로 서있다. 민생약방(대표 최종오 77세), 1955년에 문을 연 이후 지금껏 고도리 상점거리의 한 켠을 차지하며 읍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
전국 최대규모 14만여평에 펼쳐진 산이면 보해매원 매화가 오는 주말쯤 만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매화만개 시기에 맞춰 10만명 이상이 찾는 보해매원은 올해는 평년보다 더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해양조(회장 임건우)는 오는 17일 보해매원에서 매화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매화사진 콘테스트는 사진 전문가들만 참가했던 다른 콘테스
지금 미황사는 세상사 번뇌를 모두 떨쳐버리겠다는 듯 뚝뚝 떨어진 동백꽃으로 온통 붉다. 11월 첫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해를 넘겨 매화가 필 때까지 겨울 산사를 따뜻하게 지켜주었던 꽃이 이제는 화사한 봄꽃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처연하게 땅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작고 앙증맞게 피어난 미황사 동백꽃은 올해 유난히 많은 꽃을 피워냈다. 산사로 들어서는 입구에
해남문예체육진흥사업소에서는 해남군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모집한다.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만 25세 이상,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음악관련 전공자, 합창단 지도 및 지휘경력이 풍부하거나 지휘자로서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춘 자로서 13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군문예체육진흥사업소 문화운영담당 530-5453.
한국기독교장로회 해남 남북시찰위원회는 농민과 농촌교회를 살리고 사회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위해 오는 11일 오후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농민을 위한 기도회와 문화공연을 갖는다. 이번 기도회는 기독교 농촌개발원장을 맡고 있는 이태영 목사의 강연과 풍물 공연 등으로 꾸며져 2시간여 진행된다. 이어 해남 남북시찰위원회 54개의 교회는 3월12일부터 4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