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간 해남읍 전체가 차도 천국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만큼 해남읍 곳곳의 골목길이 넓직한 차도로 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예산이 확정된 해남축협에서 평남사거리 도로와 매일시장 유신교에서 명동식당 간, 성민교회에서 신명아파트 간, 대흥오거리에서 유신교간 도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 추경에 반영된 읍 천주교에서 해광마트 간 도로, 새시
제181회 해남군의회(의장 김창환) 정례회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6일간 열린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전개되고 2008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에 대해 각 실과소별로 보고를 받는다.
지난 8일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전국 자연문화유산 해설 페스티벌에서 해남군문화관광해설가협회가 단체부분과 개인부분을 석권하며 어김없이 진가를 발휘했다.해남문화관광해설가는 지난해 '향토문화 바로알기 현장교육' 군민위탁교육을 통해 120명의 군민에게 해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과 5년간 유치원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각종 지역문화유산 알
100㎡이상 중·대형식당으로 확대됐던 원산지표시제가 지난 8일부터는 100㎡미만의 소형음식점을 포함한 학교, 기업, 병원 등으로 확대 실시됐다. 이로서 해남군내 해당 식당과 기업들도 원산시 표시를 일제히 하고 나섰다.해남군내에서는 음식점과 분식집, 급식소 등까지 700여 곳이 단속대상이다.급식대상 인원이 50명 이하인 유치원과 보육시설, 군부대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지친 아이들이 금강골을 찾아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땅끝을 찾는 국토순례단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삶의 전환점과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해마다 수만명의 젊은이들이 해남을 찾고 있다. (지난달 28일 배제대학교 자전거 순례단)
현산면 두모리 출신 한충석사장(한일프린트크주식회사)이 현산초등학교(교장 김상인)에 도서 4188권을 지난 5월 28일 기증했다. 경기도 파주에서 제조업체인 (주)한일프린트크를 운영하는 한 사장은 현산서초등학교를 51회로 졸업한 후 학습지 출판업 등을 거쳐 현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한 사장은 모교나 다름없는 현산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면서 각 분야별로 아이들
문: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고 하는데 손바닥 뒤짚는 것처럼 쉽다는 생각이 잘 바뀌지 않습니다. 생각을 전환하려면 어떻게 사고체계를 바꿔야 하는지요.옛날에 한 소년이 꿩의 꽁지깃을 머리에 꽂고 샘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엎드려 물을 마시던 소년은 물에 비친 꽁지깃의 그림자를 보고는 그만 살아있는 꽃뱀을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부터 소년은 생배를 앓으
가족이란 것은 있어서 행복한 존재다.하지만 그 가족 중 가장 중요한 엄마, 아빠가 나에겐 없다. 그렇지만 나는 괜찮다. 나에겐 엄마, 아빠와 똑같은 존재인 할머니가 계시니깐 말이다. 그리고 나에겐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언니들도 있다.할머니의 일을 도와드리고 시골생활을 하게 되면서 밝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모두들 나의 소중한 가족이다. 할머니께서 내
옛날에 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소년이 한명 있었습니다. 날마다 소년은 나무에게로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주워 모았습니다. 소년은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서 그네도 타고 사과도 먹었습니다. 숨밖꼭질을 하고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나무는 행복했습니다.시간이 흘렀습니다. 소년은 나이가 들었습니다. 소년은 나무에게
군부독재시절의 공안정국을 연상시키는 폭력진압과 체포, 압수수색은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대응방법이다. 이에 보수언론과 여당은 약속이나 한 듯 촛불에 대한 폄하와 매도로 한목소리를 낸다.정부는 미국산 신용평가회사의 신용등급 하향경고를 들먹이며 국가경제에 도움이 안 되는 폭력적인 촛불은 진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는 와중에 검역을 마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사회복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며 시장경제 원리를 도입한 사회보험중 하나이다. 어르신들이 어느 병원을 가던지 그건 어르신들의 '자기결정'에 따른 것과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이 어느 요양기관에서 서비스를 받든지 그건 어르신들의 '자기결정'에 의한 것이다. 또한 정부지원금으로 재가 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던 기관들은 자기 기관의 서비스의 질을
매일 꾸는 꿈이지만 꿈속의 장면과 이야기를 떠올릴 때마다 아찔한 순간들이 있게 마련이다. 유년시절엔 고향의 앞산들이 일시에 검붉은 연기와 불길을 내뿜는 화산폭발의 꿈을 많이 꾸었다. 멀쩡하던 산들이 폭발하는 순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몰라 정신적 공황(恐慌)에 빠져 헤매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나 무기력해 보일 때가 있었다. 군대를 제대한 이후엔 자의든
한국기업에 성과주의가 도입된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다. 연공주의로는 위기극복이 어렵다는 게 그 이유였다. 지난 노무현의 참여정부에 들어서는 관료조직까지 성과주의가 확산됐다. 사회전반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다양해진 사회와 다양한 국민들의 행정수요에 수긍하기 위해서는 현재 연공서열에 따른 공무원 조직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일하는 조직,
해남제일중학교 내에 있는 해남교육청 발명교실이 (사)한국학교발명협회 2008 발명교실네트워크 뽐내기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지난 1999년 설치된 이래 처음으로 상을 받은 해남교육청 발명교실은 2008년 상반기 사업추진 실적이 우수해 동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발명교실 상은 전국 182개 중 20개 교실이 수상했다.발명교실 류기흥 교사는 &qu
증조부 때부터 해남에 터전을 잡지 시작했던 도올 김용옥 선생이 '청소년이 만들어 가는 조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3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특별강의를 한다.이번 강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조국의 일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해남군이 마련했다. 선조들의 묘가 모두 해남에 있고 자신의 아버지가 탄생하고 성장한 해남에서
명성황후를 주제로 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해남 고산유적지에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촬영된다.이번 영화는 해신으로 유명한 수애가 명성황후 역을 맡았고 타짜와 말아톤 주인공인 조승우가 명성황후 호위무사인 무명 역을 각각 맡았다.영화는 조선말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명성황후와 그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해남군에서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9년째에 접어들었다. 해남군에서는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적 일찍 교육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체계적인 지원을 해온 결과, 오늘날 해남고등학교는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그런데 지난달 27일자 해남신문에서 '해남고에 8년 동안 34억원 지원 효과는 글쎄'라는 제목으로 명문학교 육성사업이 전혀 효과를
진실·공정·투명·윤리경영 군민들 신뢰 해남에 깊게 뿌리내려 성숙한 신문되자전국 지역신문의 모델로 떠오른 해남신문은 창간 18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되새기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간추진위원들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김창섭 초대대표이사, 노광 4대 대표이사, 오창선 이사, 백선호 위원, 이정우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