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가 놓고 간 구두의 주인을 찾아다니는 왕자, 결국 구두의 주인인 신데렐라를 찾은 왕자는 "니가 구두로 나를 맞춰야"라며 신데렐라를 끌고 가 평생 구두를 닦게 한다. 생각지 못한 반전에 관객석에서는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해남고등학교 1학년 6반 학생들이 동화 신데렐라를 재구성해 연기한 촌극 공연에 학생들의 재치와 끼가 묻어났다. 학
공공도서관 겨울독서교실해남공공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운영되는 독서교실은 독후감 작성법과 감상문 쓰기, 책 찾기와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50명이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문의: 536-2483 YMCA '할머니 할아버
올해가 제가 섬기는 교회로 온지 7년째가 되는 해 여서, 안식년을 지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안식년은 대학이나 교회에서 7년 째 되는 해에, 공부도 하고, 쉬기도 하면서, 재충전을 하는 시기라고 보면 됩니다. 일 년을 다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한 달을 선교 현지답사 및 영어공부를 하는데 사용할 계획으로 필리핀으로 출발했지요. 가서 느낀 것은 우리나
흥행과는 좀 거리가 먼 기이한 영화를 잘 만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가운데 인간의 본성에 관한 평범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하 봄)이라는 작품이 있다. 경북 청송의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주산저수지의 아름다운 4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대목이 있다. 하루는 동자승이 야산에 나가 송사리와 개구리, 뱀 따위를 잡아 몸뚱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차량 화재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차량 화재는 순식간에 발생되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인명피해와 직결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차량 화재는 주로 엔진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엔진부위에 보이는 불길로 확인이 되는데 이때 운전자가 당황하게 되고 급핸들 조작으로 이어지면서
"스웨덴의 민주화, 베네수엘라 민권운동을 예로 든다면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나요""화장실에 앉아서도 이명박 정부를 생각하면 울분이 치솟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난감합니다""우리가, 광주와 전남도민들이, 민주화정권을 만들어냈는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난 23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내 위치한 어르신쉼터에 큰 박수와 함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청소년봉사단체인 해남공업고등학교 인터렉트 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쉼터를 찾아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날 인터렉트 학생들은 쉼터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했을 뿐만 아니라 마술공연과 댄스 등의 공연도 펼쳐 추운 겨울 노인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이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문화발표회 서할머니들이 짚풀로 삼태기도 만들고 방석도 만들어 선을 보였다. 건강도 챙기고 옛 추억도 살려볼 겸 만든 작품이 팔려나가자 할머니들의 얼굴에 쑥스러움과 자랑스러움이 함께 묻어난다. "워매 우리 작품이 팔렸당께, 작품도 알아주고 돈도 생기니 너무 좋아" 지난 18일 장수문화 발표회가 열렸던 삼산 신흥마을. 10여명의 할머니와
전통춤사위로 관중 사로잡은 70~80대 할머니들 노인종합복지관 장수춤체조 동아리 노랑 빨강 치마저고리 입은 할머니들이 사뿐사뿐 춤을 춘다. 화려한 치마저고리만큼 얼굴에도 해맑음이 피어오른다. 노인종합복지관 장수춤체조 동아리반. 70세 이상 노인 20여명으로 구성된 장수춤체조 동아리반에게 2008년은 남다른 해이다. 뱃노래 도라지 민요에 맞춰 창작한 작품이
해남경찰서(서장 박석일)는 지난 24일 모범청소년 21명에게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은 그동안 해남경찰과 한국청소년육성회 해남지구회(회장 백선오)가 소년소녀가장과 모범청소년 21명을 선정하여 한가족 결연을 맺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다.이날 행사에서 박 서장은 "미래의 꿈인 우리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
국내 유명 여행작가들이 '땅끝해남'을 찾았다.해남군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여행작가 초청 관광설명회를 갖고 해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이번 관광설명회에는 여행작가와 여행전문기자, 프리랜서 등 20여 명이 참여해 우항리 공룡박물관과 고천암 철새도래지, 땅끝모노레일카, 중리 바닷길, 미황사의 템플스테이, 대흥사의 북미륵암, 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
화원 월래리 - 바다와 하늘 붉게 물들이며 섬 너머로2008년 마지막 해넘이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서쪽 땅끝인 화원면 월래리 바닷가.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 섬 너머로 지는 이곳의 일몰은 이미 알려져 평소에도 찾는 이들이 많다. 가장 붉은 색으로,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붉게 물들이며 지는 이곳의 일몰을 감상하려면 마을 앞에 조성된 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를 둘러보고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지난 24일 홀로 사는 노인들이 모여 생활하는 선회노인요양원을 찾은 박강회 지원장과 직원들은 시설을 둘러보고 노인들의 손을 꼭 잡고 위로하면서 성인용 기저귀, 바디로션, 화장지 등을 선물했다. 이어 등대원을 찾은 해남지원은 양말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외롭게 지내는 아이들과 정
결속이 잘되기로 알려진 해남중·고 33·31회 동창회(회장 김내근)가 후배사랑에 나섰다. 지난 23일 33·31회 동창회 임원들은 15kg 드럼세탁기를 해남고 기숙사에 기증했다. 드럼세탁기처럼 힘차고 깨끗하게 성장하라는 의미를 담아 전달한 이 세탁기는 지난 26회 해남중고 총동창회 체육대회 때 경품으로 받은 것. 33&
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장승영)와 향군여성회(회장 윤명순)가 지난 19일 해남희망원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다.화장지 등 위문품을 전달한 회원들은 이날 처음으로 이·미용 봉사도 함께 실시했다.회원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의 머리가 다듬어 지지 않았었다"며 "앞으로는 주기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할 것
광주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쌀과 라면 참치세트 각각 40여개를 적십자사 해남지구회(회장 민임현)에 기탁했다. 적십자사 해남지구회는 지난 24일 광주은행이 기탁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민 회장과 김옥단, 박복례 씨 등 단위 봉사회 회장들은 적십자사에서 관리하는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를 찾아 기탁된 선물을 전달
산이면내 사회단체들이 이웃 사랑 봉사활동을 펼치며 추운 겨울 훈훈한 산이면을 만들어 갔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지난 19일 산이면사무소 앞에서 열렸다.산이면새마을부녀회 회비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면내 사회단체인 남자지도자회, 생활개선회와 산이봉사회, 한여농, 적십자회 등이 함께했다. 산이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담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재가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담은 김치를 선물했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이번 재가 저소득장애인 김장김치 지원사업에는 목화회와 두륜봉사회, 현산효자손봉사회 등 지역 내 봉사단체에서도 힘을 보탰으며 군내 64명의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김장김치 1박스(6포기)씩 전달했다. 재가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청소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방과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공부만을 너무 강요합니다.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야 합니다"지난 19일, 해남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으로 모인 청소년들은 해남문화예술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했다.군내 각 중고등학교 25명
화산면(면장 정영철) 주민들의 이웃돕기가 줄을 잇고 있다.화산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성금 15만원과 백미 60㎏를, 방축리에서 익명으로 백미 100㎏, 석전리 김종익씨가 백미 60㎏, 중앙리 땅끝식육식당 김경자씨는 손수 담근 김장김치 40박스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특히 땅끝식육식당 김경자씨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