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송지면 땅끝마을과 삼산면 두륜산 고계봉, 북일면 오소재, 북평면 해월루에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는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였다.제20회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는 지난해 12월 31일 추진위원회가 준비한 해넘이제에서 제례와 봉수대 점화식 등이 진행됐다.이어 저녁에는 땅끝마을 회관 앞에 무대가 마련돼 투모로우 밴드·이카루스 댄스·밸리댄스·각설이 품바공연·판소리·변검과 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또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2015년을 무사히 보내고 새해 소망과 희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촛불 의식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이 장애인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일찻집을 지난 12일 해남읍 마실찻집에서 열었다.이번 일일찻집은 대흥사(주지 월우스님)가 주최하고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며,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서로 나누며 살자는 의미를 담아 개최하고 있다.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애인을 위한 사업 기금으로 사용된다.이날 마실찻집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오미자차·대추차·커피 등 다양한 차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쿠키 등을 제공했다. 또 찻집 밖에서는 팥죽, 김치전, 고구마, 어묵 등을 판매해 호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은정)이 여름방학이 끝나가는 초등학생들에게 알찬 여름방학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여름독서캠프를 운영했다.공공도서관은 '책과 숲, 여름독서캠프'란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3일간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진행했다.첫째날에는 박종삼 자연사랑메아리 회장과 대흥사 숲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대나무 잎으로 배를 만들어 계곡에도 띄워보고 눈을 감고 소리를 들어보며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나에게 주는 꽃다발, 스토리텔링, 푸드아트, 독서골든벨 등
펜싱, 수영, 육상, 사격 등을 겨루기 위해 전국의 근대5종 선수들이 해남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는 제2회 실업연맹 회장배 및 제17회 학생연맹 회장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로 한국실업근대5종연맹과 한국학생근대5종연맹의 주최·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대회에는 전국의 근대 5종 선수와 키르키즈스탄, 일본 등의 선수 약 5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2종, 3종, 4종, 계주 등과 초·중·고·대학·일반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펜싱은 동백체육관, 수영은 조오련수영장, 복
뜰보리수 2015 미술세밀화 흰꽃들이 지며 과육의 계절이다. 마을 담장과 산기슭에 앵두, 오디, 산딸기, 파리똥이 심심찮다. 근데 오디, 복분자 등은 귀한 몸값인데 반해 이 보리수(파리똥)열매는 눈독 들이는 이가 드물다. 시골도 온갖 오염된 먹거리가 지천이니 아이들도 이 시고 떫은 열매는 그냥 지나친다. 더욱이 규제가 풀려 망고, 체리 등 수입과일까지 길거리 그득하니 앞으로 이 녀석의 운명은 이 땅의 농민들의 처지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해남신문사가 한국편집연구소 한인섭 소장을 초청해 미디어편집 사내교육을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교육은 올해 4번째 사내교육이며 한 소장의 '미디어편집의 메카니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한 소장은 최근 사회에서 SNS가 주도적으로 뉴스 공급자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로 미디어 환경이 변화됐다며, 지면신문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신문 편집의 형식에 대해 충분한 고민과 사전 기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SNS·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연계해 독자를 끌어들이고 양방향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
올해 해남에서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15건 발생한 가운데 지난 9일 해남경찰서가 대대적인 안전띠 미착용·신호위반 단속에 나섰다.이날 안전띠 미착용으로 33건, 신호위반 5건, 중앙선 침범 1건이 적발됐으며, 안전띠 단속 중 벌금을 내지 않던 수배자를 적발해 파출소로 이송하기도 했다.경찰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띠를 매고 있다면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며 "생명을 지켜주는 끈인 만큼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1일 자정 29분께 해남읍 학동마을 국제농기계 앞에서 마산면 방면으로 진행하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