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광복절이면 화산면의 주민들은 바쁜 일손을 접고 한자리에 모인다.1945년 해방이후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광복기념 면민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매년 8월 15일 아침이면 주민들은 화산초등학교에 모여 면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체육대회 등을 함께하며 특별한 광복절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화산면의 광복기념 체육대회는 해방 다음해부터 면 체육회를 중심으로 마을별 축구대회를 개최하던 행사에서 유래됐다. 한국전쟁이 일어나던 해와 1968년 큰 가뭄이 들었던 2차례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른 적이 없을 정도로 전통의
해남우체국(국장 이종연)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우체국은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재충전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동호회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현재 총 8개의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122명이 소속돼 있다. 이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는 당구동호회로, 26명의 직원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특히 당구동호회 활동을 통해 직원 상호간 소통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져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이훈철
제7회 땅끝해남 민속장기대회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받는다.민속장기대회는 손자·손녀부터 할아버지까지 3대가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고 세대간 소통을 이루고자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초등부, 중·고등부, 여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운영된다.특히 초등부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돼 경기가 펼쳐지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목대회와 곤질고누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장기나 오목·고누에 관심이 있는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일반부만 1만원이고 초등부·중등부·여성부는 무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10지역 해남공룡로타리클럽(회장 서영수)가 지난달 28일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나눔의 쌀 470kg을 전달했다.공룡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21일 열린 제18대 정현 회장과 제19대 서영수 회장의 이취임식에서 받은 성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나눔의 쌀을 전달한 공룡노라티클럽은 장애인복지관에서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면서 보내주신 성품을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뜻깊은 날이
계곡면 철쭈기봉사단은 지난 5일 밤호박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암투병으로 인해 밤호박 수확이 끝난 하우스 시설 철거 작업이 지연돼 애타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직원들이 모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임 모씨는 "암 투병으로 오랜 시간을 일하기 힘든데다 하우스 철거를 위한 일손을 구하기 어려웠으나, 자기 일처럼 봉사를 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정하 계곡면장은 "적기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 단체와 농가간 연결해줄 수 있는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나
화산면 송평리에서 주둔중인 특전사11공수여단 63대대(대대장 정원회 중령, 지역대장 김광수 소령)와 화산·현산면 예비군중대(중대장 김영일)가 지난 3일 구성항~송평해수욕장과 삼마도 중 상마섬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특전사11공수여단 63대대 장병 100명이 2개조로 나누어 40여명은 상마섬에 들어가 상마저수지의 부유물 제거, 폐선구 및 어구 수거 등 그동안 골칫거리로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 2톤을 수거했다.60여명은 구성항에서 화산 송평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에서 폐선구 및 어구 수거, 각종 생활쓰레기 2톤을 수
해남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8회 해남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회가 오는 12일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지역봉사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세계전통의상을 선보이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각각 공연을 선사한다.또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은 물론 청백팀으로 나눠 단체 체육경기가 진행되고 기차놀이 등이 펼쳐지며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푸짐한 경품들이
제3회 옥천면 무궁화 꽃 축제가 지난 5일 옥천면 무궁화 공영주차장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축제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 중의 하나인 무궁화꽃 묘목 나눠주기는 받아가는 주민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였고,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배부한 독립군 주먹밥나눔행사와 시원한 오이냉국은 더운 날씨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무궁화대전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송우석 추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
새마을문고해남군지부(회장 윤재홍)는 우리지역 맑은 물 가꾸기 정화활동을 지난 8일 북일면 오소재 일원에서 펼쳤다.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숲속의 전남 만들기 숲 돌보미 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박강하 군회장을 비롯한 해남군 문고회원 1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오소재 약수터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윤재홍 문고회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소재 약수터 주변과 등산로와 계곡 주변을 정비하고 숲을 가꿈으로서 휴양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지난 2일 조합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땅끝농협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조합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22명의 조합원에게 100만원씩 총 2200만원을 지급했다.박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들이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어느 분야에서든지 빛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훌륭한 인재가 탄생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지난 3일 산림자원환경연구소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해남군은 20점의 분화를 출품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해남읍 김혜경 씨는 지난 7일 열린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품평회에서 장려상을 차지, 개막식에서 시상을 받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제1회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해남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제1차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기본계획 및 준비상황 보고 등에 이어 운영규정, 감사선임, 운영예산 심의 등이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유영걸 군수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윤영일 국회의원과 명현관 도의원, 송대호 장애인체육회 고문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제24회 땅끝배 태권도 품새·겨루기 대회와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1200여명의 선수와 수련생은 물론 독일에서도 선수 5명이 참가해 이틀 동안 체육관을 태권도 기합소리로 가득 메웠다.첫날에 펼쳐진 국기원 승(품)단 심사대회는 목포와 나주에서만 열리던 것을 해남으로 유치해 5년전부터 열고 있는 대회로 단별로 품새와 격파, 겨루기를 통해 합격 여부를 가려 눈길을 끌었다.해남군태권도협회 박종익 회장은 "태권도 대회의 경우 다른 대회들과 달리 대회가 모두 끝날때까지 선수
해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화합하는 '제2회 MG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배드민턴축제'가 지난 23일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MG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가 주관하고 해남군배드민턴협회(회장 류현)의 주관으로 열렸다. 대흥새마을금고는 창립 26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지역 환원사업으로써 지역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매년 이사장배 배드민턴축제를 열고 있다. 개회식에는 김 이사장과 대흥새마을금고 임직원,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도의원을 비롯한 동호인과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배드민턴 축제가 열린 것을 축하했
대흥사(주지 월우)가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수 1만병을 해남교도소에 전달했다.대흥사는 지난 17일 해남교도소를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여름철 수용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사용해달라며 생수를 전달했다.대흥사는 해마다 두차례씩 해남교도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빵과 컵라면 등 생필품 500인분을 전달했다.월우 스님은 "올해는 유난히 날이 가물고 더워 단체생활을 하는 수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생수를 준비했다"며 "더울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물이기 때문에 생수를 얼려서 나누며 더
해남군의회 김미희 의원을 비롯한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지방의회 비례의원 6명이 2014년 말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임의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었다.그러다 지난해 5월 광주지법이 원고에게 의원직 지위가 있음을 확인한다고 판결함에 따라 그동안 1년 6개월여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게 했던 것과 관련해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고 국가와 자치단체에 사과를 요구했다.지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결정으로 민주주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희망캠프에 지난 21일과 22일 참여했다.희망캠프는 사단법인 희망과 동행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법무법인 (유)로고스의 젊은 변호사들이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 등을 조언해주는 멘토로 활동하는 사업이다.강원도 횡성 서초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청소년을 비롯해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복지사 26명이 참여했다.이날 청소년들은 조별 모임을 통해 멘토와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가 지난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다.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 대학과 일반부의 총 104개팀, 2000여명이 출전해 남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단체전을 치르게 된다.특히 제2의 유승민이라 불리며 리우올림픽에서 명승부를 펼친 정영식(미래에셋대우 토네이도탁구단)을 비롯해 해남출신 국가대표 상비군 강지훈(수자원공사) 선수를 비롯해 유망선수들의 활약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는 우슬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종목별
해남군은 8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무화과와 짱뚱어를 선정했다.무화과는 펙틴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돼지고기 등 육식을 한 뒤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또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포도당과 과당을 약 10% 포함하고 있어 당도가 높은 영양간식이다. 무화과는 오래 보관하면 며칠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짱뚱어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스태미너와 여름철 체력보강에 효능이 좋으며 탕, 구이, 찜 등으로 많이 먹는다. 짱뚱어에는 타우린 함량이 장어나 미
새마을지도자송지면협의회(회장 박유안)와 부녀회(회장 강순금)가 무연고 분묘 벌초를 지난 25일 펼쳤다.이번 무연고 분묘 벌초는 지난 1998년부터 20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효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됐다. 이날 박강하 군회장과 김연수 군협의회장, 송지면 새마을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회원들은 송지면 중리에 있는 무연고 분묘 20여기를 벌초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비했다.또한 벌초 이후에는 중리 조개체험장을 방문해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박유안 협의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