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창간 24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한국뷔페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창간추진위원, 논설위원, 독자위원, 시민기자, 임직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24번째 맞는 본사의 생일을 축하했다.이웅 대표이사는 "해남신문이 창간한지 벌써 24주년이 지났다"며 "지금까지 창간정신을 지키며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신문을 믿고 지지해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해남신문의 미래는 밝다"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발전하는 해남신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창섭 초대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해남신문 창간 초기
2012년 발효된 한·미 FTA 협정에 따라 2013년도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수수, 감자, 고구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6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피해보전직불금 지급신청을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FTA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상품목은 수수, 감자, 고구마 3개 품목으로 한정된다.신청자격은 반드시 농업경영체로 등록해야 하며, 고구마는 한·아세안 FT A지원대상 품목으로 2007년 5월 31일 이전부터 생
직접 농사를 짓겠다고 농지를 취득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뒤타용도로 쓰거나 소유 토지를 2년 이내에 매매 또는 임대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해남군이 이들에게 모두 5억여원을과세예고했다.그러나 일부 농민들은 감면조건대로 이행하고 있음에도 과세대상자 통보가 날아오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어떤 조사와 근거를 통해 과세 대상자를 적발했는지 밝혀라고 주장했다.이번에 적발된 내용은 그동안 감사원이 지적하고 안행부가 지방세 취약부분에 대한 중점조사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취등록세 감면자와 쌀농업, 밭농업직불금 수령자를 비교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적
산이면 비석리 임현수, 박정애 부부의 차남인 경기대학교 임진원(23) 선수가 제6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장사급(150kg 이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임 선수는 산이초등학교 6학년 재학 당시 스카웃을 통해 씨름을 시작했다. 장흥 관산중, 여수공업고등학교, 경기대에 재학 중인 임 선수는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하고 있다.지난 16일부터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김재환(용인대) 선수를 만난 임 선수는 첫판을 내준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연이어 2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선수
6·25 전쟁당시 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혀 고초를 치른뒤 1998년 북한의 가족들과 탈북한 해남출신 박동일(88, 송지면 송호리)옹이 지난 19일 유명을 달리했다.고 박동일 씨는 송지면 출신으로 6.25전쟁 때 중공군에 의해 포로로 잡혀 북한 포로수용소를 거쳐 후 그곳에서 가족을 이뤘다. 이후 1998년 가족들과 함께 북한을 탈출, 꿈에 그리던 고향 해남으로 다시 돌아왔다. 고 박동일씨는 국군포로 제2호로 6·25전쟁의 산 증인이다. 그는 가족과 함께 송지면으로 정착했고 당시 민간단체였던 민주평통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와 자매결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6·4지방선거 해남군수 선거 결과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를 본지에 보내왔다. 리서치뷰는 본지가 의뢰해 지난 5월 28일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와 6·4지방선거 결과가 차이를 보인 이유를 분석코자 자체적으로 추적조사를 벌였다.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당시 박철환 후보 지지층의 결집력과 투표참여율이 김병욱 후보 지지층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던 것이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추적조사 결과 박철환 후보 지지층의 4.2%가 지지후보를 바꿨다고 답한 반
해남군이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 규제 애로사항 발굴에 나선다.군은 규제개혁의 필요성 및 규제신고센터 운영사항 등을 홍보하고 현장 의견 청취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는 등 규제개혁에 나선다.이를 위해 지난 18일 관내 농공단지 업체 및 제조업, 설계사무소, 사회단체 등 392개소를 대상으로 군민과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현장규제를 발굴하고자 규제신고 신청서를 담은 서한문을 발송했다.서한문에는 생활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군의 노력과 관내 기업들이 투자와 생산 활동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지난 17일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지역 어민들을 격려했다.이 당선자는 팽목항과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몇 번 왔었지만 그 때마다 제대로 뵙지 못했다"면서 "인사라도 드렸으면 하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시 왔다"고 말했다.팽목항에 세월호 관련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참으로 아픈 기억이지만 그럴수록 잊지 말고 '안전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를 추진 중"이라면서
지난 17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와 (사)전남고용포럼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사회적경제 조직의 전문가 및 관계자가 모여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문가 토론회'를 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명현관 도의원, 정순남 전남고용포럼대표, 김화진 전남협동조합연합회장, 김대용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사무국장, 장근일 전남마을기업컨설팅대표, 박내영 전남도 전 경제통상국장, 김미옥 초당대학교 교수,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과 사회적경제조직 현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명 도의원은 이날 토론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청렴·투명·공정경영이란 기치를 걸고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18일 해남읍 터미널 인근에서 실시됐으며, 고객불편과 불만요소를 제거하고 의견수렴을 통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청렴공단의 이미지를 홍보코자 마련됐다. 이날 지사직원들은 '우리 공단은 업무와 관련하여 어떠한 금품이나 청탁도 절대 받지 않습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청렴한 세상 홍보물을 배부하며 군민들과 함께하는 공단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약속했다
제25회 문화체육광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과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렸다.해남에서 처음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0여명의 선수와 중국, 대만, 일본에서 3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근대5종경기는 1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등 5가지 경기를 치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2종부터 5종까지 분류해 6일간 경기를 치렀다.펜싱은 동백체육관, 수영은 조오련수영장, 복합(육상 및 사격)은 우슬종합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승마는 경기장이 없
1만독자와 650여 주주 그리고 8만군민여러분 24년동안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1990년 창간 이후 해남신문은 수차례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표신문으로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해남신문의 대표이사라는 자리는 참으로 외로운 것 같습니다. 해남은 혈연, 학연, 지연 등 무수히 많은 인연들로 뒤엉켜 있는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사람만 건너면 모두 알 수 있는 아주 좁은 사회입니다.이런 지역에서 언론 본연의 의무를 다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많은 선후배와 친인척으로부터 손가락질 받고 살 개연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남의 토착
서울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전라남도 해남군하면 '땅끝'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서울시민 2명 중 한명은 해남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 중 절반 가량이 해남 방문 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꼽았다. 때문에 수도권 주민들을 해남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땅끝을 소재로 한 청정한 자연환경 이미지를 특화시킴으로써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본지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해남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해남군에 대한 이미지
해남군이 전남 서남부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농업, 친환경농업 육성에 비전을 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문화자원 발굴, 육성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능력있는 자치단체로의 변화가 해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창간 24주년과 지방자치 민선 6기, 지방의회 7기 출범을 앞두고 해남의 장기 비전 제시를 위한 각계 오피니언 리더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4여명의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로부터 해남에 필요한 10대 과제를 제
해남군이 이륜자동차에 대한 대기배출가스 검사 출장를 실시한다.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 맺고, 검사장비 6종을 1200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그리고 마산면 상등리 소재 공영주차장에서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에서 출장검사를 진행한다.출장 서비스가 진행되면 목포에 있는 교통안전공단을 찾아야 하는 불편과 함께 장거리 이동에 따른 유류대 비용소요, 교통사고 발생 우려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륜자동차 소유주의 대부분이 노약자임에 따라 안전
올해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체험 행사가 시작된다.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8월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내 저잣거리 마당에서 저잣거리 체험과 강강술래 공연 등을 주 내용으로 한 '2014 명량역사 체험마당'을 운영하기로 했다.올해도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지역의 전통과 특색이 살아있는 공연행사들로 꾸며진다. 이 중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으로 인정받은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과 이순신 어록쓰기, 탁본 체험,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거북선 그리기, 연날리기, 짚불공예,
해남군이 지역의 소중한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영구 보존하기 위해 '해남의 유산 사진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 농수특산물 등의 소중한 자산을 자료로 구축해 널리 활용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계절별·주기별(연차적) 촬영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군은 사진 콘텐츠로 구축할 대상목록을 각 실과소 및 읍면을 통해 조사한 뒤 모두 500여 개소 1200건을 선정,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촬영대상은 대흥사 북미륵암 등 국보를 포함한 문화유산 125개소 294건과 땅끝을 포함한 관광지 10
해남군이 해남읍 금강저수지 수변경관개선 사업에 나서고 있다.'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은 지난 2013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 공모사업에 선정·확정된 사업으로, 군은 국비 14억, 군비 6억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경관개선을 추진해 나간다.이에 따라 군은 금강저수지 수변일대의 경관개선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수변 순환데크와 소공원을 조성해 금강저수지를 중심으로 산책과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 경관훼손지에 대해서도 편의시설과 조경을 통해 쾌적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전라남도는 장애인연금법이 지난 5월 2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장애인연금 지급액이 대폭 상향된다고 지난 7일 밝혔다.기초급여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대상 장애인에게 근로능력 저하로 인한 소득 상실 비용을 보전해 주는 것으로, 소득 인정액에 따라 2~20만원까지 차등지급하고 65세 이상이 되면 기초연금으로 전환돼 10~20만원을 지급한다. 확대된 장애인연금을 7월부터 지원 받으려면 신청 후 장애등급 재심사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6월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지난 11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 국비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이 당선자는 이날 국회에서 현 부총리를 비롯해 이석준 기획재정부 1차관, 방문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시급한 전남현안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비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다.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전남도·지역의원 간담회'에는 박지원, 김성곤, 이윤석 등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