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체육공원 아래 조성된 해남광장에 전기차충전소가 세워져 지난달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남에는 등록된 전기차가 없다.이 시설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전기차충전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 100기의 멀티형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하면서 해남군내에도 들어섰다.전기차는 완충시 90~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올해까지 충전비용이 무료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전기차 구입할 경우 국비 1500만원과 지자체에서 추가로 150~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 해남군의 경우에는 수요조사를 했지만 지원을 받는다고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협력지사(지사장 이강우)가 오시아노 관광단지 캠핑장에서 10월과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군민들에게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관광객들에게는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해 박물관, 미술관 등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거나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오는 28일에는 캠핑장에서 저녁 6시부터 아름다운
해남군축구협회(회장 김정일) 창립 제41주년 기념 직장대항 친선축구대회에서 우리병원이 우승을 차지했다.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농협군지부, 군부대, 교육지원청, 군청A·B, 경찰서, 수협, 읍농협, 우리병원, 대한조선 등 10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10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펼친 결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우리병원, 대한조선이 본선 토너먼트에 올라갔다.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우리병원이 경찰서를 2-1, 교육지원청이 대한조선을 4-1로 각각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우리병원이 교육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생 4명이 목회실습을 받기 위해 옥천면 백호교회(목사 박종찬)를 찾았다. 대학원생들은 5일 동안 박 목사의 지도아래 목회자로서의 자세와 신앙생활, 교회활동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박 목사는 성경만 보는 목회자가 아닌 세상을 볼 줄 아는 목회자가 되길 바라면서 대학원생들을 인솔해 해남 곳곳을 돌아봤다.지난 15일 본사를 방문한 박 목사와 대학원생들은 본사 이웅 대표이사에게 해남신문의 역사와 역할, 활동 등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목요촛불집회에 함께 참가하고 진도 팽목항에도 방문해 실종자가족들을 만나 아픔을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에 해남교육희망연대(상임대표 장우광)가 지난 14일 해남교육지원청 앞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교조 해남지회,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해남혁신학부모네트워크, 한울남도아이쿱생협, 해남나비, 고정희기념사업회, 해남농민회, 해남평통사, 민주민생해남행동 등 10개의 단체가 모여 만든 해남교육희망연대는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들은 "살벌했던 유신독재시절의 잔재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행에 대해 온 몸으로 반대한다"며 "국정 교
영유아보육법 개정과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모든 어린이집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6일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어린이집 CCTV 설치비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국회는 지난 4월 어린이집 CCTV 의무화를 포함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9월 19일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고해상도급의 화질 및 60일 이상 저장 용량을 갖춘 CCTV를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식당, 강당 등에 1대 이상을 의무설치해야 한다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공표했다. 기존 어린이집은 3개월의 유예
울돌목 일원에서 지난 9일부터 3일간 펼쳐진 명량대첩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교통 혼잡, 분산된 공연장, 획일화된 먹거리 등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맨손물고기잡기, 어린이 인형극장, 판옥선만들기, 갑옷·투구 만들기, 이순신 칼·체험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존이었다. 1500원~1만원 사이의 유료체험이었지만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어린이 체험존 외에도 총 10개의 유료체험 프로그램에 4000여명이 참여해 1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반면 교통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해남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치러진다.- 초의문화제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제24회 초의문화제'가 16일과 17일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 초의문화제에서는 녹차밭 탐방, 내고장 문화재 찾아보기, 녹차마시기, 찻잔만들기 등 전통차문화 체험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차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본행사가 열리는 17일에는 헌다례, 들차회, 육법공양, 초의상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고산문학축전국문학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문학혼을 기리는
전국 배구 동호인들이 지난 3일과 4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해림배 전국배구대회 및 제5회 땅끝공룡기 전국여자배구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해남군배구협회(회장 박혁)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49개팀 약 7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해남의 배구 동호회들도 대회에 참가했으나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하나로배구연구회는 남자클럽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대회결과 남자클럽2부에서 하나로배구연구회가 우승, 늑대와여우A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클럽3부는 여수에이스가 우승, 광주원클럽이 준우승, 여자클럽3부는
황산면 춘정마을 서정복(74) 씨가 문학춘추신인작품상 시 부분에서 수상하며 등단했다.이번에 수상하게 된 서 씨는 일선에서 물러난 뒤 삶의 활력소를 찾기 위해 시 쓰는 것에 도전했다. 시를 쓰기 위해 지난 5년여 동안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현대시창작과에서 공부해오고 있다. 서 씨는 한국사회복지관 초대 전남협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대의원,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영암 해나라 어린이집 이사장을 맡고 있다.서 씨는 "인생은 1단계 준비, 2단계 일, 3단계 나머지 인생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지금 내 나이가
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정영호)가 지난 8일 제6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향군회관 4층에서 열었다.이날 기념행사는 유관단체장과 회원 등 120여명이 첨석해 나라사랑 교육과 기념식,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지역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회, 읍·면회, 여성회 회원 등의 향군발전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수여됐다.중앙회장 공로패는 황산면재향군인회 최종기 회장, 도회장 표창은 해남군향군여성회 박점순 부회장, 군회장 표창은 송지면재향군인회 조덕윤 부회장·옥천면재향군인회 윤재석 부회장·삼산면재향군인회 윤재
군 공무원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전화번호를 민원을 발생시킨 업체대표에게 알려주는 일이 발생해 민원인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24일 추석을 보내기 위해 고향을 찾은 마산면 호교마을 A주민은 마을에서 악취가 나자 이를 군청 환경교통과 환경지도계에 민원접수했다. 주민은 마을에서 약 4km떨어진 해남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악취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추석연휴로 민원처리에 대한 답변이 없자 27일 군청에 다시 전화를 걸어 민원처리과정을 통보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통보도 없이 30일에 업체대표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해남지회(회장 이주식·이하 해남예총)가 지난 2일 '제5회 예술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하면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이순신 리더십 캠프'와 연계해 진행했다.해남예총은 타 지역의 예술문화를 살펴보고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문화 전반에 대한 강의 등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해남의 예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우수영과 울돌목 일원에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리더십을 배우고 호국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이순신 리더십
(사)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대표이사 박동호)가 지난달 24일 김영록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구마생산자협회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 대표이사가 '해남고구마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고 김 국회의원과 질의응답 및 의견교환을 했다.고구마생산자협회는 지리적표시, 생산자 브랜드화, 해외 수출과 명품 판매, 생산자 스토리텔링 마케팅,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한 해남고구마의 명품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저장고, 세척시설, 선별장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김 국회의원은
미황사(주지 금강스님) 자하루가 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첫 번째 전시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중화가 이종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종구 미황사 절집기행'으로 풍류남도 ART 프로젝트를 계기로 미황사를 방문했던 이 작가가 그린 미황사와 달마산을 그린 작품 20여점과 미황사 창건신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소' 1점, 10여년간 전국 곳곳의 사찰을 다니며 작업한 작품 20여점, 북미륵암을 작업한 작품 1점 등 총 48점의 작품이 지난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의 개막식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은정)이 주민과 아동 등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도서관에서 즐기는 브런치 타임'을 운영한다.이번 브런치 타임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독서와 간단한 다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참가자들은 공공도서관 앞 서림공원 및 관내 이야기 방 등으로 이동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읽게 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브런치 타임은 지난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10회 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며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행스케치, 자전거탄풍경 등이 출연한 '2015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음악회'가 열려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물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진행을 맞은 김지형 전 KBC 아나운서가 영상과 함께 가수들의 서정적인 곡을 낭송하고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여행스케치와 자전거탄풍경이 각자의 히트곡인 '별이 진다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 가을밤에 어울리는 명곡을 열창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북 불교계가 서산대사 추계제향을 북한에서 합동으로 치르자는 논의가 계속되면서 남북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대흥사 주지 월우 스님은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와 함께 북한 개성을 방문해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과 만나 실무회담을 가졌다. 월우 스님은 실무회담에서 조불련측에 서산대사 추계제향을 올해 안에 치르자는 의견을 전달했다.대흥사는 이번 실무회담 이전에도 민추본과 함께 조불련과 지속적인 실무회담을 열어 묘향산 보현사 수충사에서 남북합동 추계제향을 추진했지만 기상, 남북관계 악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