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김계열)는 지난 19일 황산면 일원에서 (사)농가주부모임해남군연합회(회장 윤성숙)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현장에 버려져 방치된 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은 농촌의 무분별한 영농폐기물 방치 및 소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산불을 방지하고 농업인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윤성숙 회장은 “영농현장에 방치되는 영농폐기물이 없도록 회수와 분리 그리고 배출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계열 지부장은 “농촌은 농업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 27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생을 자녀로 둔 조합원 41명에게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해남농협 조성실 이사가 기부한 300만원도 포함됐다.장승영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미래농업 인재로 성장할 것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농협은 조합원 복지사업 일환으로 해마다 조합원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산이농협(조합장 박정문)은 지난 25일 산이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23명에 2760만원이 그리고 고등학생 4명에 입학 격려금 120만원 등 모두 27명에게 2880만원이 전달됐다.박정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일부나마 덜어주고 우수한 농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자금 지원과 교육기회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산남초 동문들이 분교가 된 모교의 현실을 함께 인식하며 단합된 힘으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산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최재락(70) (주)세왕섬유 대표가 최근 동문들을 베트남으로 초청해 추억을 선물한 것을 비롯해 다음 달에는 분교가 된 모교의 현실을 동문들이 함께 인식하며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코자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류·화합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3월 4일까지 이뤄진 현산남초교 동문 베트남 친목여행에는 47명의 동문이 함께했
해남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2024 우리농자재배 해남야구리그가 지난 24일 북평면 해남야구장에서 개막했다.개막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땅끝베스트나인과 명량이 맞붙었다. 1회말 땅끝베스트나인의 선취점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중반까지 양 팀이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 이닝에서 무사 1·2루 찬스를 맞은 명량팀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8대5로 땅끝베스트나인이 승리했다.7이닝 5실점(1자책) 완투를 한 땅끝베스트나인 이성운 투수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첫 경기 종료 후 2024 해남야구리그 개막식
미스트롯3 최종 결선에서 4위에 오른 미스김이 지난 23일 오후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해남군 영농발대식 및 농협인 한마음대회에서 첫 공식 행사를 가진 가운데, 미스김 공식팬카페 회원 1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해남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서울, 경기, 부산, 울산, 전주 등에서 버스를 대절하거나 자차로 해남을 찾아 미스김의 공연과 팬미팅에 참석했다. 행사 종료 후 관내 음식점을 방문하고, 해남 농수산물 및 특산물을 구매해 갔다.네이버 미스김 공식팬카페는 지난 1월 18일 개설돼 현재 1800여 회원이 활동중이다. 미스김을 통해 해남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북평면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물론 대한적십자 해남지부 우슬적십자봉사회, 북평면적십자 봉사회, 해남읍자율방범대 등에서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다.이날 봉사자들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낡고 오래돼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던 전선과 전등도 새로 교체했다. 또 점점 내려앉고 있던 부엌 천장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했다. 이밖에 쓰레기와 쓸모 없는 짐으
해남군 로컬푸드 생산자협회 자원봉사단(회장 채수미)이 지난 21일 현산면사무소에 반찬꾸러미 13박스를 기부했다.반찬꾸러미는 제철 재료들로 만든 영양과 맛도 좋은 고기완자, 묵은지 김치찜, 과일 등 8종으로 구성됐다. 기증자의 뜻에 따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에 우선 전달됐다.채수미 회장은 “음식들이 이웃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산면 복지기동대(대장 윤운상)와 화산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0일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봄처럼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화산면 복지기동대와 화산 적십자봉사회가 은산마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문지방을 편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계단도 만들었다.
해남군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힐링데이를 갖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힐링데이는 신규 공무원의 높은 면직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보 임용기간이 해제된 근무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공무원들은 군수와 대화를 통해 수습 기간 확대, 인수인계 제도 개선, 관사 확대 등 공직생활 중 느꼈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황산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4년 4월 1일 2층 규모로 문을 연 황산청소년문화의집은 사단법인 청소년공룡왕국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북카페, 노래연습실, 체력단련실, 공연연습실, 동아리방, 다목적홀, 밴드연습실은 물론 야외 농구장과 족구장도 갖추고 있다. 또 연중행사로 미술, 공예, 요리, 영화감상, 천체관찰, 캠핑 등의 프로그램도 열린다.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다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청소년에게 균형 성장 발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주도적 계획과 참여활동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한 ‘2024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읍·면지역에 소재한 학교 또는 비영리 기관(비영리 사회적 경제조직 포함)이며, 선정된 기관에 프로그램당 최대 300만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청소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분야의 제한은 없고, 1개 기관당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접수기간은 오는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정광선 센터장)는 지난 22일 해남군가족센터와 가족어울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가족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센터 앞마당에서 화분에 묘목 10여 그루를 옮겨 심었다.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해남형 ESG 참여기관으로 매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1월 계단걷기, 2월 분리수거, 3월 안쓰는 콘센트 뽑기, 4월 나무심기 등 매월 주제를 정해 모든 직원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송지면에 위치한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인 박병두 작가가 기획한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출간됐다. 이 책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에 투영된 전라남도의 풍경을 담았으며 전라남도 후원으로 디자인 숲에서 출간됐다.책에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떤 의미인지가 담겨있다. 고재종·곽재구 시인을 비롯해 소설가, 문학평론가, 박명성 예술감독 등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주머니에 주섬주섬 담아온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전하며 ‘전라도 여행의 행복한 일탈’을 꿈꾸게 한다. 박병두 작가는 서
해남군이 대군민 소통 공감 사연툰의 주인공들을 찾는다. 일상 속 추억이나 귀농 성공기, 미담 사례 등 군민들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만들어준다.군민 및 향우 등 해남에 연고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남에서의 일상, 잊지 못할 추억, 결혼이야기, 취업 성공기, 귀농 성공기 등 소개하고 싶은 나만의 재미난 에피소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상시 모집하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군청 홈페이지 군정알림 게시판에서 ‘사연툰’을 검색,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jdhouse@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문내면소재지 서북쪽에 위치한 예락마을은 축복받은 마을이다. 74가구 140여 명의 주민이 모여살고 있는 이 마을은 마을 끝에서 끝까지 4㎞로 드넓은 들판이 장관을 이루고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갯벌과 바닷가 경치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1650년경 형성된 이곳은 마을 지형이 그물질하는 모습처럼 생겼다고 해 끌 예(曳)와 물 사정이 좋지 않아 빗물을 받아먹을 정도였다고 해 떨어질 락(落) 자를 합쳐 예락마을이 됐다. 지금은 세발나물과 토판염, 예락공소로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고 천혜의 자연경관에 풍부한 농어업자원으로 복 터진 마을
해남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현직 군의원이 제명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징계의 건’을 의결했다. 징계수위는 제명으로 투표한 10명의 군의원 중 찬성 8표, 반대 2표로 원안 가결됐다. 군의회는 의안이 가결되면 곧바로 효력이 발생해 박종부 의원은 즉시 군의원직을 상실했다. 각종 회의장에서 박종부 의원의 명패가 치워졌고 해남군의회 홈페이지내 현역의원 명부에서도 삭제됐다. 이전까지 해남군의회에서 징계는 3차례 내려졌다. 제6대에서는 김양수 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솔직히 귀를 의심했다. 현재 3월 20일 기준 대파 한 단 상품의 가락시장 경매가격은 2600원정도이고 마트납품 가격은 3300원, 마트 권장판매가는 4250원이다. 대파 한 단 가락시장 평년 경매가격이 1700원가량 하는데 경매가격 자체가 높은 것은 이상기후로 그만큼 생산이 줄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파 한 단 875원은 농민들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이다. 대통령의 875원 발언은 그래서
자활센터는 일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따른 안정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을 지원해 참여자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센터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정말로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이대로 있다가는 죽을 수도 있다”, “몸이 아파서 다른 회사에서는 잘 받아주지 않는다”,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소연한다. 해남지역자활센터는 이분들과 일을 시작한지 어느덧 20년이 됐다.해남지역자활센터 20년은 저소득 참여주민들이 스스로 살아보고자 노력한 지난한 시간들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한편 해남군 농협들의 힘찬 비상과 도약을 위한 ‘2024년 해남군 영농발대식 및 농협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3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렸다.해남군농협 조합운영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송지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태권도, 대북공연 등 축하공연과 기념식, 농협인 노래자랑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윤치영(옥천농협 조합장) 해남군농협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희망농업, 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업인에게 진심을 전하고 농협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