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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명부녀회장님을 칭찬합니다

닉네임
끝달
등록일
2012-02-15 14:51:25
조회수
6283
해남땅끝마라톤을 다녀와서
한결같이 인심좋은 해남이라는 추억을 남겨주신 해남군박달명부녀회장님께 꼭 인사를 전해달라는 저희회원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씁니다
경산시육상연합회라는 조끼를 입고 달리는 저희는 평범한 경산시민들의 모임입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달리는 순수한 동호인모임이랍니다
김정원회장님을 대표로 주로 3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대로 이루어졌으며 남.여회원 60여명이 수.금요일 저녁과 일요일 장거리 훈련으로 건강을 다지며 회원상호간의 친목또한 각별히 다지며 전국을 무대로 대회도 다니는 마라톤매니아들입니다
내노라하는 실력을 가진 회원들도 있지만 기록보다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즐달(즐거운달리기)이라는 이름으로 달리는 평범한 달림이들입니다
그렇다보니 대회마다 각기 다른 운영방침과 그 지방 각기 다른 인심을 더 관심있어도합니다
각 고장의 특산물과 특성에 따른 대회를 경험하며 더 좋은 대회를 다시 찾기도하며 추천하기도합니다
멀리 해남땅끝마라톤을 참가하기로 결정되고 세부적인 사항이 정해지면서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출발시간이 새벽 2시로 정해지고 여성회원들이 함께하는 탓에 1박하긴 정말 힘들답니다
긴여정에 이동버스 경비와 아침.점심.저녁식사까지 부담이 가는 일정일수 밖에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마라톤이라도 선뜻 참가의사를 확정을 못하는 회원들이 많았습니다
거의 매달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무리한 경비는 부담이 아닐수없기 때문입니다
운영진의 고민이 많을때 마침 경산 예대원선생님과 해남군박달명부녀회장님의 인연이 저희를 도와주셨습니다
예대원선생님의 주선으로 박달명부녀회장님께서 기꺼이 저희의 먹거리를 해결해주신다는 소식에 저희는 큰 힘을 얻어 해남땅끝마라톤을 찾을수있었습니다
푸짐한 남도의 인심은 박달명부녀회장님의 큰손으로 단박에 알수있었습니다
점심으로 건네주신 밥과 국 반찬들 떡과 그에 따른 물품들(주걱. 수저. 비닐장갑등등....)은 세심하기를 사돈을 맞이하는 듯 정성이 들어있어서 저희 회원 모두 감탄할뿐이였습니다
너무 융숭한 대접에 달리면서 받은 힘든 피곤함마져 다 날려버리고 아름다운 해남의 햇살같은 따뜻한 정만을 가득 안고 왔습니다

푸짐한 경품과 먹거리 또한 다른대회보다 월등히 좋았다는 평이였습니다
대회참가기념품이 무겁다고 가져가지않은 참가자가 아무도 없고 기념품이 모자란 것은 모두 해남의 고구마 감자 배추의 품질을 인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남의 지역특산물 홍보도 되고 생산자인 군민들께도 작은 힘이되고
좋은 먹거리를 알게된 참가자들에게도 행운일수도 있을만큼 좋은 일이지요
그래서 잘된 기념품선정이라는 생각입니다
우선 숫자로 믿진 장사였겠지만 참가한 전국의 달림이들 입으로 전해지는 해남의 특산물인정은 돈으로 정해질 가격이상이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마라톤을 아껴주셔서 내년에도 더 좋은 대회로 치러질수있기를 간절히바라면서
해남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작성일:2012-02-15 14:51:25 112.155.1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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