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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해남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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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광석
등록일
2014-06-24 14:17:28
조회수
6418
적폐! 해남에도 있다.
패자가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싶어 참아 넘기려 했으나 작금의 해남신문 필진의 횡포와 오만이 극에 달해 언론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정론직필의 책임을 방기한 채 지역사회의 또 다른 적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감히 한마디 묻고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6·4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중요한 시기에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품은 일부의 지적에 대해 선거가 끝난 최근까지 지면을 할애하여 명예훼손 운운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등 지역민들을 향해 공갈과 협박을 일삼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가히 만행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입후보자인 나 민광석에 대한 세금체납자라는 허위보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선거 막바지 그 중차대한 시기에 아무런 근거도 없는 세금체납자라는 오명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산술적으로 계산할 수는 없지만 후보자에게는 최악의 악재인 것이 분명했음에도 누명을 쓴 당사자의 한없이 억울하고 분한 심정에 대해 해남신문 관계자들은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자기성찰과 반성과 사과가 있었는지 묻고 있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그 상황이 단순한 오보나 실수가 아니고 어떤 특정후보를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기 위한 짜여진 각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는데 그 정황은 5월 30일자 신문 사설을 읽어본 독자라면 충분한 공감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그것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타인들의 실수에는 추상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가히 아전인수의 표상이며 파렴치함의 극치요, 후안무치의 절정을 보여주는 지역사회의 또 다른 적폐라 아니할 수 없다.
무릇 언론이란 공론을 조장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탓에 가장 균형 잡힌 시각과 올바른 가치관, 사실에 기초한 정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할 사명이 있음에도 작금의 해남신문 필진의 행태는 지극히 편향되고 매사에 부정적이며 자가당착에 빠져 허위왜곡보도를 일삼고 있어 이미 언론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잃어 버렸다고 할 것이다.
이들이 진정으로 통렬한 자기반성과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각고의 노력으로 환골탈태하지 않는다면 지역민들의 신뢰와 사랑은 영원히 회복하지 못한 채 사이비 언론으로 전락되고 말 것이다.
작성일:2014-06-24 14:17:28 14.48.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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