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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의 아픔을 어찌 보고만 있을수 있을까요?

닉네임
안재석
등록일
2014-03-29 09:20:39
조회수
5897
* 이글은 고향의 후배와 함께 했던 직장에서의 일을 고향인들과 함께

한가족의 아픔을 어찌 보고만 있을수 있을까요?
[ 췌장암 으로 하루 하루 힘들어 하는 옛 동료 를 생각하며(김상수 과장) ]

허전하고 아쉬움이 감도는 마음한 구석에 이해하기 어려운 삶이 전개되고 있는
우리의 옛동료이자한가족이 슬픈 고뇌속에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시간도
가족이라는 대명사로 대신할수 없기에
눈물과 쓰라린 가슴을 움켜지면서도 주변의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언짢음을 주지않을려고
힘든 시간도 혼자서 감당해 볼려는듯 태연화하는 옛동료를 볼때면
이대로 지나치기엔 너무나 큰 아픔이 아닐수 없습니다.
사회의 큰 운기를 안고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그 머나먼 수원의 삼성에 입사하여
리빙사업부에서 오랜기간 한가족 업무(협의위원)를 10년이 넘도록 동료와 선,후배들을 위해
임해오다 리빙 PCB사업 구조조정에 동료들과 함께 정든 삼성을 뒤로 하고,
새 생활을 위해 영통에 작은 삼겹살 을 직접 운영 해오다
지난 몇달전 아파오는 가슴을 움켜쥐고 아주대병원에 갔는데
췌장염 이라 하여 며칠간의 약을먹었는데도
증상이 계속되어 또다시 병원에 갔는데 천청벽련 같은 췌장암 판정을 받아서
서울 현대아산 병원에 입원하여 투병중에 있는데 그동안 작은 경제력은 모드 탕진하고
병원비 마져 부족한 상태로 큰 어려움을 겼고 있으며, 그 또한 온가족의 슬픔은 물론,
가정의 행복마져도 한순간에 저버리는 동료의 아픔이라 작은 목소리로
한가족의 힘을 빌리곤 합니다.
주변의 옛동료들의 큰 사랑으로 하루 하루 시간은 흘러가건만 정작 필요로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병원 치료비를 준비하는것이 더더욱 큰 사랑이라 할수 있습니다.
무엇이 김상수 옛동료에게 이렇게 크나큰 무게로 누르고 있단 말입니까?
그렇게 착하기만 하였던 동료이자 한가족이 한번도 이렇게 큰 아픔을 경헙하지 못했기에
더더욱 한가족의 힘이 필요한 때라 생각되며 김상수 옛 한가족위원을 아는 모든분들께
도움의 손길을 두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겠지 하는 막연한 위치가 아닙니다.
작은소망과 쾌차를 위한 가족들의 소망도 시간의 흐름으로 점점 흐트려지고 있습니다.
아니 극과 극에서 부딪치는 교차점에 이르러도 착한 아내와 자식들의 희망의 손길을
잡아줄수 있도록 다시한번 간곡히 희망하오니
뜻을 함께 하는 옛 동료분들께서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어
따뜻한 봄 향기와 같은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기대 합니다.
앞으로 모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금기간 : 3월 23일. 모금액 전달 3월24일.

- 알리는이 : 한가족 일동 -

** 위와 같은 편지로 호소한 결과 많은 모금의 손길로 작은 희망을 전달 하게 되었고
본인 과 가족들에게 작은 힘을 드렸던 따스한 마음이였습니다.
고향을 멀리 떠나 객지에서 만나 향우들!
전국 어디서라도 따뜻한 고향의 향기처럼 나누시길 기원합니다
작성일:2014-03-29 09:20:39 210.94.4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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