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서정순(시인)
2019-06-14 해남신문
한여름
불꽃 햇살 모아
파란 꽃 대궁이 마다
빨간 꽃등 달았다
어느 사무친 그리움이
핏 빛으로 타는가
속으로
속으로만
가슴 쥐어 짜는
그대 뜨거운 열정
한 여름 인내하는
그대 가슴에서
태양이 탄다.
한여름
불꽃 햇살 모아
파란 꽃 대궁이 마다
빨간 꽃등 달았다
어느 사무친 그리움이
핏 빛으로 타는가
속으로
속으로만
가슴 쥐어 짜는
그대 뜨거운 열정
한 여름 인내하는
그대 가슴에서
태양이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