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570여억원 요청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
명현관 군수 일자리 창출 모색
2018-10-13 노영수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주최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자체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현장의 아이디어를 공유코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재부 차관보, 기획예산실장 등 중앙부처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9개 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세부대책을 논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간담회에서 해남군 지역여건과 일자리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맞춤형 청년일자리를 주력으로 한 공공부분 직접일자리, 사회적 경제 기업 일자리 등 관련사업에 578억원의 사업비를 요청했다. 특히 내년에 도입할 예정인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으로 상품권 발행에 따른 수수료를 지원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