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리더부문 대상
올해 130억원 규모 경제 효과
2025-11-24 노영수 기자
해남군이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스포츠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인물 등을 선정해 모범적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이다. 스포츠동아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해남군은 리더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130억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스포츠마케팅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역량도 인정받았다. LPGA대회에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60여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해남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