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해남서 교류
10개 시군 성과공유회 가져
2025-11-24 이다은 기자
전남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0개 시·군 참여단 100여 명이 해남으로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은 지난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2025 전남 여성 리더스 아카데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시·군 주민참여단의 활동 사례를 나누고 참여단 간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손명도 부군수, 이성옥 군의장, 유미자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화성 해남군민참여단 단장에게 유공자 표창판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박승희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각 시·군 참여단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워크숍에서 해남군은 해남형 여성친화 젠더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고 강진군은 역량강화(ESG 교육지도사과정), 완도군은 성평등 물결, 섬을 잇다-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 여수시는 정책요구도 조사, 장흥군은 모니터단 활동-찾아가는 교육을 발표했다. 또한 광양시는 우먼라이센스 스타트업, 나주시는 AI를 활용한 여성친화적 관점의 모니터링, 목포시는 옹기속의 정성, 전통고추장 담기, 영암군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여성안심귀갓길 모니터링, 화순군은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나찾기’&올랑가책수다 독서동아리 활동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