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정원, ‘별빛정원 페스타’ 밤 수놓아
크리스마스 트리·야간 개장 등
2025-11-24 변호인 기자
한 해 동안 쉴틈없이 달려온 산타클로스가 ‘해남의 비밀정원, 산이정원’에서 쉬어간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겨울 야간 축제 ‘별빛정원 페스타’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18일까지 열린다.
‘빛이 머무는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별빛 축제 동안 방문객에게 따뜻한 빛과 감성을 전하는 겨울의 피난처로 꾸며지며 매주 금·토·일에는 밤 9시까지 야간에도 산이정원을 즐길 수 있다. 정원 곳곳에 수천 개의 조명으로 빛이 파도를 이룬 ‘별빛정원 산책로’가 펼쳐지며 해가 지는 오후 5시부터 조명이 점등된다.
특히 산이정원 중심부 가든뮤지엄 앞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포토존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조성돼 정원 속 겨울 마을의 분위기를 더한다.
산이 정원 방문자센터 내 갤러리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함께 운영돼 크리스마스 소품 등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