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전북향교재단 교류 확대

전북유림 방문 봉심분향례

2025-11-24     이다은 기자

전라북도향교재단(이사장 김두봉) 소속 유림들이 지난 13일 해남향교(전교 임형기)를 방문해 봉심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방문은 향교 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두봉 이사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각 지역 향교의 전교 및 유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심분향례에는 김두봉 이사장이 분향관을, 최귀호 전주향교 의전장이 축관을 맡았고 해남향교의 김웅 사무국장이 집례, 손은수 전 청년회장이 알자(찬인), 명채규 보존계장이 봉향, 윤진하 청년회장이 봉로에 복무했다.

또한 봉심례를 마치고 전북 유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봉 이사장은 “해남향교는 수성회, 연산장학회 등 다른 향교와 차별되는 운영 특징을 갖고 있어 배울 점이 많았다”며 “오늘 방문은 매우 의미 있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해남향교는 전국 각지의 유림들이 찾는 등 유교문화 순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