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택 가요제 대상에 김도준 씨
상금·가수 인증서 발급 등 금상 김병곤, 은상 정미정 씨
2025-11-17 이창섭 기자
제18회 땅끝해남 오기택 가요제에서 통영 출신의 김도준(46)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일 해남미남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요제에서 김도준 씨는 조항조의 ‘후’를 열창해 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가수 인증서의 주인공이 됐다.
금상은 김병곤(해남), 은상은 정미정(광주), 동상은 서영무(제주) 씨가 차지했다. 박남희(목포), 정장용(해남), 김부열(광주), 배현선(영암), 박근완(해남) 씨는 참가상을 받았다.
이번 가요제는 예선에만 2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연예인협회(회장 박태일)는 해남 출신 가수 고 오기택 씨를 기리고 신인가수의 등용문을 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오기택 전국가요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