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일코비 15년째 장학금 지원

해남공고 학생에 총 1000만원

2025-11-17     이다은 기자
▲지난 10일 글로벌 제일코비 김용선 대표이사가 해남공고를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글로벌 제일코비(유)(대표이사 김용성)가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천) 학생 10명에게 100만원 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남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일 글로벌 제일코비(유) 김용성 대표이사가 해남공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제일코비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패션 의류 그래픽 전문회사로 삼산 출신 김종일 전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남공고에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인연을 맺어 왔다. 아들인 김용성 대표가 뜻을 이어받아 15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평소 행실이 바르고 뛰어난 자질을 바탕으로 학교에 공헌한 학생과 성적 우수자,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 교재비 등 학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되도록 전달됐다.

올해 장학생은 건축과 이지훈(1년)·허고은(3년) 학생, 기계과 강수현(2년)·서현호(2년)·안순찬(2년) 학생, 전기과 김제용(2년)·문태훈(3년) 학생, 전자과 정진오(1년)·조인호(3년) 학생, 화공과 김성민(3년) 학생 등 10명이다.

한편 해남공고는 지난 2016년 제일코비와 산학채용 협약식을 맺고 기계, 전기, 건축 등 제일코비의 주력 사업 분야와 관련된 우수한 기술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