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 학가·우근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100억원 투입 정주환경 등 개선
2025-11-10 노영수 기자
송지면 학가항과 우근항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개편에 따라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단일어항 중심에서 2~3개의 복수 어항을 생활권으로 설정해 ‘어촌회복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학가항은 어업인 안전쉼터, 어항내 진입도로 확장, 어업활동 지원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하게 된다. 우근항은 선착장 연장 및 물양장 확장 등 어항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 해양수산부 클린(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송지면 어란진항이 선정돼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국가어항 거점 조성에 나서는 등 어촌환경개선과 어민 정주여건 개선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어촌마을의 정주 인프라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