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수 없는 희망 외 1편

임순기 (해남읍, 시인)

2025-06-09     해남신문

 

 

 

 

 

 

버릴 수 없는 희망

여기서 포기하지마 
너는 할 수 있어

용기 있는 희망으로 
내일 향해 
힘차게 달려 보아

슬픔 잊고 행복 찾아 
저 높은 하늘 쳐다보아

일곱 빛 무지개 
사랑 손짓 보면서 
한동안 들이닥친 
마음속 고난 
훌훌 털어 버리고 
굳세게 내일의 삶 
열어 가리라 믿어

여기서 포기하지마 
너는 할 수 있어

오늘의 모든 어려움 
스스로 이겨내고 
내일의 행복 생각하며
내 마음속 근심 슬픔 고난 
모두 날려 버렸다고 
두 팔 벌려 속 시원히 
크게 외쳐 보아.

 

그대 있어 행복하다

비 오는 날 
모든 일손 멈추고
그대 곁 다가가 위로의 말
전하고 싶다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궂은일 힘든 생활 견뎌내며
사랑의 마음으로 헌신한
그대이기에 감사의 말 꼭
전하고 싶다

그대와 나 외로움과 힘든 일
겪어보았고 가난의 슬픔
이겨내면서 부둥켜안고
울어도 보았고 웃어도 보았다

굴곡진 세상 그대가 내 곁에서 
정성 들여 보살피고 사랑으로
행복 희망 만든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고맙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어려울 때나 몸 아플 때나
항상 걱정 어린 마음으로
보살펴주고 등 긁어주는
그대가 있어 지금 나 여기에
서있다고 사랑 어린 말 꼭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