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해남군향우회 자문위원인 정찬종 교장(해남읍 출신 순천용당초)이 지난 11일 한국사도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도대상은 한국교육 삼락회총연합회에서 매년 각 시.도별로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교직자 가운데 한명씩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정교장은 40여년을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교욱자로서 지난 12년간 방학때 10개 교과지도 전문가를 초빙, 600강좌를 마련하는 등 교원 상호간 자율적인 연수활동을 주도해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법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1998년 장성 사창초 교장 시절 전국적인 선진학교로 변화시키고 곡성.무안 교육장 재직시 정보자료센터를 구축하고 6천여점의 교수, 학습과정안을 마련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도대상 수상에 앞서 정교장은 지난 7일 광주대학교 동문체육대회에서 자랑스런 광주교대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교장은 광주사범,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뒤 1962년 교단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전남도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과 초등교육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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