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등 4개학교 68명이 참여...불우이웃, 시설 찾아 ``사랑전달``

해남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나누리 자원봉사대가 지난 6일 제5회 전남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남 도의회 의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에서 어려운 시설과 이웃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누리 자원봉사대는 지난 6월에 3개 학교 41명으로 조직돼 팀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4개 학교 6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그 동안 해남 사랑의 집 등 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금강골 유원지에서 환경 정화활동과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벌이는 등 지역의 숨은 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나누리 자원봉사대 지도를 맡고 있는 정광선 복지사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성을 주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청소년 나누리 봉사단을 결성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큰상까지 받아 모두들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알찬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누리 청소년 자원봉사대는 해남고의 청일점(팀장 최성우) 봉사단과 해남여중 12명의 천사들(팀장 유란희 양선주), 공고의 헬프 유(팀장 김맹문), 해남중 GGG(팀장 이승제) 등 총 6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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