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중 김보라 양 독서왕 차지

화산중학교 김보라(3년)양이 제12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 독서왕을 차지했다. 일주일에 3권 정도 책을 읽는다는 보라양은 그동안 읽은 도서 수만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책 읽기가 좋아 학교 도서실의 도우미 역할을 도맡은 독서광이다. 그동안 해남교육청에서 주최한 글짓기 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수 차례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는 보라양은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아버지 김병승목사(화산 중앙교회)의 영향을 받아 어릴적부터 책을 가까이 했다고 한다. 보라양은 책읽는 것과 가족과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며 미래 동시통역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보라양이 2학년 되던 때부터 독서지도를 맡은 황인태 교사는 “독서활동에 소질이 있고 평상시 책을 가까이 하며 공부도 잘하는 재목이다며 이번 보라가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화산중학교가 독서생활화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시행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교사는 꿈 많은 소녀 보라양의 독서왕 영예를 축하하며 밝은 미래가 펼쳐지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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