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인 대상 수상

현산면 한우리영농조합법인 이은욱 대표가 전남도가 선정한 전라남도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득증대와 수출에 기여한 친환경농업, 고품질쌀 생산, 원예특용작물 분야 등 7명의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수상자를 선정했다. 원예특용작물 분야에서 전라남도농업인 대상자로 선정된 이은욱 대표는 95년 영농조합법인설립 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버섯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연구노력하는 농업인으로 꼽혀 선정됐다. 현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95년 30호의 버섯재배농가로 법인 설립후 현재 55농가가 참여해 8.7ha에 이르는 재배사에서 팽이, 맛송이, 느타리등 9800톤의 버섯을 생산하는 전국제일의 버섯영농조합법인으로 성장했다. 이은욱대표는 “이제 우리농민들이 농산물을 생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고소득 작물 개발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유통 판매까지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우리 영농조합법인은 오는 11월 서울에 해남농산물 직판장을 개설과 친환경 농업교육장 마련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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