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사고사

지난 6일 하수종말처리장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조작 미숙으로 아르바이트 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ㄴ’건설 계열사인‘S’토건 시공으로 포크레인 공사를 하던 노모(42)씨가 운전을 하다 포크레인 삽 부분이 최모(24)학생의 배를 강타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서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최씨의 사망으로 노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산불진화중 노인 사망

북평면 와룡마을 뒷잔등에 화재가 발생해 불을 끄려던 할아버지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김모(76)할아버지는 지난 16일 할머니와 함께 산 아래에 위치한 밭두렁을 소각하다 불이 산으로 번졌다. 혼자서 진화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김노인은 진화를 시도하다 바지에 불이 붙자 평소 불편하던 다리를 신속히 움직이지 못하고 불길에 갇혀 숨진 것으로 경찰관계자는 보고있다.

화산 상마도 가옥 화재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30분경 화산면 상마도 채모씨(남 58세)집에서 화재가 발생, 3시간 가량 불이 꺼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에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섬에 접근할 배가 없어 시간이 지연된 것. 소방헬기 2대와 주민 등이 합세해 진화를 시도했으나 출동이 늦어져 블럭 목조지붕틀 소골슬레이트 20여평 건물 1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 관계자에 의하면 채씨 집 앞 공터에서 김양식장 인부 주모씨(남 30세)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동안 불씨가 옆에 있던 플라스틱 드럼(경유 200ℓ)에 옮겨 붙었다고 한다. 주씨가 불을 끄기 위해 드럼통에 물을 부었으나 불길이 더 번져 집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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