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구급 구조활동 증가

해남의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소방서(서장 유건수)는 올 9월말 98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94건보다 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7억 200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속하고 적극적인 소방 활동으로 52억 8000여만원의 예방효과를 거두었고 지속적인 주택안전점검으로 주택화재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구급활동도 지난해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말 현재 2702건에 290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송내역은 급성환자 848명(29%), 사고부상 715명(24%), 만성질환 609명(21%), 교통사고 605명(21%), 약물중독 88명(3%), 기타 40명(2%)으로 분석됐다. 구급활동이 증가한 사유는 환경 및 식생활변화, 운동부족 등으로 고혈압 등 급성환자 증가가 주요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조활동은 총 270건에 197명이 구조돼 지난해에 비해 22%(4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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