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부산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U-19)에서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견인했던 황산면 우항마을 출신의 안태은(조대 1년)선수가 황산면 문화체육부(회장 서해근)의 초청으로 고향을 방문했다. 지난 28일 황산면 문화체육부는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역을 빛낸 안선수의 수훈을 기리기 위해 조촐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이날 문화체육부는 석찬의 자리와 함께 각계에서 보내온 금일봉과 탑 헬스 타운(대표 박규덕)의 평생회원권 증정식으로 그동안 맹활약 했던 안선수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에 안선수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민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부단한 노력과 연습으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해근 면장은 “안선수의 청소년 국가대표 입성은 그동안 침체일로에 있던 황산 체육에 서광을 비추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을 빛낸 안선수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우항마을 주민, 김영인 군의원, 해남군 체육회 김용철 사무국장, 해남축구협회 김완석 회장 등 지역민과 해남축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고, 오는 8월15일까지 휴가기간을 갖은 안선수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에 재소집 돼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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