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해남군민회 임원들이 지난달 25일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해남군향우회(회장 김태호)의 명칭이 재경해남군민회로 변경됐다.

재경해남군향우회는 지난달 25일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8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임원회의를 열고 올 한 해 행사와 명칭 변경, 산하단체 편입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경해남군향우회 명칭을 이날부터 재경해남군민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광주전남시도민회로 명칭이 바뀌면서 시군 단위 향우회도 변경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타 지역의 재경향우회 명칭은 강원도민회, 충북도민회 등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올해 행사 계획도 의결했다. 해남군민의날을 맞아 4월 30일부터 이틀간, 미남축제에도 11월 1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륜산악회와 우수영강강술래협동조합을 해남군민회 두륜산악회, 강강술래단 산하단체로 각각 편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