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해남땅끝배 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승한 해남 최준종(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가 우승 상금을 들고 있다.

제8회 해남땅끝배 3쿠션 당구대회가 지난 5일 스카이당구장과 중앙당구장에서 개최됐다.

해남군, 강진군, 완도군, 진도군, 장흥군, 보성군 등 전남 6개 군에서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해남 OB캐롬클럽이 주최하고 해남군 당구연맹(회장 양정호)이 주관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주최 측은 12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회 당일 158명의 회원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당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우승 최준종(56·해남) △준우승 백승무(38·완도) △공동 3위 부승권(42·진도) 안선권(51·장흥) △공동 5위 김현진(52·강진) 최영수(53·강진) 김양원(60·완도) 윤형석(51·강진) △베스트에버상 김연일(51·진도) △하이런상 박주전(55·진도) 씨가 차지했다. 상금으로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공동 3위 30만원, 공 동4위 10만원씩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