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감시 연대회의 기자회견

 
 

'협동조합 개혁과 감시를 위한 연대회의'는 2일 해남YMC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기부행위가 상시제한되고 있음에도 일부 현직 조합장들이 조합원 격려 비용을 예산에 버젓이 세워놓고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며 편법 사전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조합장 선거의 혼탁 여부는 조합원들에게 전적으로 달려 있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금품 살포와 향응 제공, 불법·탈법행위를 감시할 시민감시단을 3개 구역으로 편성해 대대적인 감시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해남군농민회, 깨끗한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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