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억 규모 자체 설계 실시

해남군이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예산 절감과 신속 집행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는 2월 초까지 읍면 시설직 직원들을 주축으로 14명 3개 팀의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합동설계반은 2023년 본예산의 주민생활편익사업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등 594건, 249억원 중 357건, 127억원의 자체설계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7억원 절감효과는 물론 조기 발주를 통한 예산 신속 집행에도 탄력이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주민의견 수렴 및 측량을 시작해 2월 초에 설계를 완료하고 6월 영농기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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