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꿈나무 선수 20명
2주간 동계전지훈련 마쳐

▲ 해남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인 근대5종 꿈나무 선수들과 코치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해남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인 근대5종 꿈나무 선수들과 코치진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으로도 해남으로 훈련 오고 싶어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해남에서의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떠나는 2022 근대5종 꿈나무 선수단은 해남의 뛰어난 훈련시설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 지원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다음에도 해남을 찾고 싶다는 밝혔다.

전국 초중학교에서 선발된 20명의 근대5종 꿈나무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다.

특히 근대5종 꿈나무 선수들은 2022년 하계 전지훈련도 해남에서 갖는 등 꾸준히 해남을 찾은 단골 선수들이다.

해남군에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등 각 종목들을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 우슬체육공원내 집약돼 있어 효율적인 경기운영이 용이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서 근대5종이 효자종목으로 부각되고 있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문예린 감독은 "꿈나무 선수단은 어린 선수들로 구성돼 훈련장 이동이 많으면 집중력 저하 등 어려움이 있는데 해남은 가까운 곳에 붙어 있어 훈련 효율성이 높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해남군에서 선수단 관광 등을 지원해 줘 선수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도 많이 올라간 만큼 올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계속해 해남으로 전지훈련을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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