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격차 해소사업 공모 선정

해남군은 질병관리청 주관의 2023년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인구가 51.1%에 달하는 초초고령화 지역인 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1차년도는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2차년도인 내년에는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3차년에는 사업에 따른 평가 및 보완, 확산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PT 발표로 이뤄졌으며 해남군 등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만성질환을 보유한 노인은 지속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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