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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억 규모 소멸대응기금 사업 본격화청년 가공·빈집 리모델링 등 투입
내년 사업 발굴 위한 협의체도 가동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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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6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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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이 지난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올해 본격화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난 2021년 지정한 전국 89곳의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적립하는 것으로 해마다 1조씩 10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해남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을 발굴, 기금사업(2022~2023년)을 신청했으며 기초지원 126억원, 광역지원 102억원 등 228억원의 배분금액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124억28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 등 총 353억7800만원이 투입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소멸대응기금 사업은 자치단체가 투자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평가와 협의·자문 등을 거쳐 배분 금액이 확정되는 만큼 군은 2024년도 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가공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농업 가공창업 활성화 사업'은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농특산물 가공시설 신축이나 증·개축을 원하는 청년 2명을 선정해 각 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부담은 7500만원으로 오는 18일까지 접수받아 현지조사와 발표심사 등을 통해 선발한다.

해남으로 유학 온 학생가족이 거주할 공간을 마련하는 '해남형 땅끝유학 사업'은 모듈형 주택 10동을 신축하고 빈집 리모델링으로 22채를 확보코자 현재 계획을 수립 중이다. 사업비는 기금에서 11억4000만원, 군비에서 7억6000만원 등 19억원이 투입된다.

전학생 가족에게 빈집 리모델링 비용과 주민어울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땅끝 해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도 올해까지 6억2000만원(기금 5억5000만원, 군비 73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주거지와 농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땅끝 빈집-농지은행 플랫폼도 구축 중이다. 14억8500만원(기금 13억3100만원, 군비 1억5400만원)을 투입해 빈집 30동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한편 농지를 매입해 귀농인에게 임대해 줄 계획이다.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스테이션-H(솔라지도 스마트 컬리지) 조성사업은 상반기 중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60억원(기금 45억원, 군비 15억원)이 투입해 산이면 솔라시도기업도시 부지 내 신축되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직종의 직업교육과 실습 공간으로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151억원(기금 90억6000만원, 군비 60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해남고등학교 뒤편의 구교지구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부지 내 60세대 규모의 연립주택 3동이 오는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인근으로는 청소년들의 휴게공간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땅끝해남 청소년 마음상담소 땅심당도 건립될 계획이다. 사업비는 24억원(기금 11억3300만원, 군비 12억6700만원)으로 현재 설계 중이며 내년 말 준공해 오는 2025년 운영한다는 목표다.

해남 예술인촌 조성사업은 폐교된 화산남초등학교를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40억원(기금 29억4000만원, 군비 10억6000만원)이다.

지역 내 18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 프로젝트'는 이르면 2월 말부터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과 강사가 지원될 계획이다. 3억6000만원(기금 3억2000만원, 군비 4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마을별 건강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 건강행태 등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걷기, 올바른 영양 섭취 등 마을별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남군 세대어울림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이면사무소 옆에 2층 규모로 신축될 세대어울림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주민자치활동으로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푸드레시피가 개발된 만큼 이를 활용한 공간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사업비는 30억원(기금 15억3600만원, 군비 14억6400만원)이 투입된다.

해남군은 내년에 추진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공무원 12명, 군의원 1명, 교육기관 3명, 군민 전문가 18명 등 34명 규모로 지방소멸대응 공동대응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첫 간담회를 가졌다. 협의체는 오는 8월까지 분과구성과 토론을 통한 시책 사업 발굴, 우수사례 지자체 방문 등을 통해 지역소멸을 막을 해남만의 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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