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 1위 선정
유지 업체인 창립 50년 유맥이 뿌리
다담식자재마트 호남에 7개 유통망

▲ 유맥의 유지 생산 과정.
▲ 유맥의 유지 생산 과정.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식자재 유통기업 다담리테일의 식자재 전문 온라인 몰인 다담몰이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산업별로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골라 투표하도록 해 선정된다. 이번 브랜드 어워드에 41만 명 이상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게 됐다.

다담몰은 전국 소비자 조사에서 부분 기대치 4.84점 중 4.64의 평점을 받아 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담몰은 호남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하는 다담리테일의 식자재 전문 온라인 몰이다. 2019년 오픈한 다담몰은 지난 5년간 자체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비롯, 물류분배시스템(DAS/DPS)과 직배송 시스템(TMS)을 도입하는 등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현호 다담리테일 대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유통업의 본질은 결국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더 싸고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다담리테일은 해남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유맥이 설립한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이다.

유맥그룹(회장 임장택)은 현재 해남에 본사를 둔 (주)유맥과 유맥시네마, 다담리테일, F&B 및 운송전문기업 유맥에프앤알 등 4개 법인을 두고 있다.

해남에 위치한 (주)유맥은 옥수수유, 대두유, 올리브유 등 식물성 유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유맥시네마는 광주하남과 상무, 경기 화성 동탄, 부산 덕천 등 4개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담리테일은 2015년 런칭한 다담식자재마트나 마트앤마트 상호로 광주 5개, 전주 1개, 순천 1개 등 7개의 식자재 전문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올 하반기 전북 군산점도 오픈 예정이다.

한편 유맥그룹은 4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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