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3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해남공룡박물관 중생대 공룡의 재탄생'을 주제로 한 몰입형 실감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해양파충류실을 중심으로 전시되며 실제 중생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미디어아트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공룡박물관 내 해양파충류실은 틸로사우루스(12m), 플리오사우루스(10m), 엘라스모사우루스(14m) 등 다양한 종류의 해양파충류 전신골격을 전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공룡박물관은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전국 최초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과 더불어 스마트하고 놀거리 풍부한 공룡박물관으로 변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