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연 수익 100만원 선뜻
군청 통기타 동호인 위주 구성
해남 알리는 홍보대사 '톡톡'

▲ 낭만스타일 통기타밴드가 지난 9일 북일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현 북일면 주민복지팀장, 낭만스타일 성정훈 음악감독, 민성태 북일면장, 배미기 낭만스타일 대표, 조경옥 북일면 총무팀장.
▲ 낭만스타일 통기타밴드가 지난 9일 북일면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현 북일면 주민복지팀장, 낭만스타일 성정훈 음악감독, 민성태 북일면장, 배미기 낭만스타일 대표, 조경옥 북일면 총무팀장.

전남 서남부지역을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낭만스타일 통기타밴드(대표 배미기)가 지난해 공연 수익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지난 9일 북일면에 기탁했다.

낭만스타일은 여성 1명과 남성 3명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남성 멤버는 해남군청 통기타 동호회원이다. 낭만스타일은 지난해 4월 대흥사 어린이공원 벚꽃 버스킹을 시작으로 모두 47차례 공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목포 항구버스킹, 영암 기찬마을 축제 콘서트 등 전남지역 각종 행사에 출연해 해남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 문화일보 콘서트홀에서 열린 전국통기타연합 송년회에서는 해남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해 해남 알리기에 앞장섰다.

낭만스타일은 올해에도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해남 알림이'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통기타밴드 무대를 이끌고 있는 성정훈(북일면 민원팀장) 음악감독은 "앞으로도 시간과 열정이 다하는 날까지 해남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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